육군 17사단은 인천시 서구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급수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군단과 해병대 2사단, 공군, 지역수도사업소와 함께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17사단은 각 학교에 매일 2천~3천L씩 물을 급수차로 제공해 급식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적수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급수차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들은 "그동안 군이 직접 도와줘 급식 정상화에 큰 힘이 됐다"며 17사단에 감사를 표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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