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과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사립 작은도서관 11곳에 운영지원사서 파견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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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전문인력 부족으로 실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도서관에 전문사서를 순회 파견해 도서관별 맞춤식 운영 지도 및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도서관은 에뜰작은도서관(신장), 덕풍시장작은도서관(덕풍), 미사강변무지개작은도서관(미사), 숲속작은도서관 (위례) 등 11곳이다.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열정과 전문사서의 전문성이 결합돼 내실 있는 작은도서관 운영과 이용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현재 31개소의 사립 작은도서관이 등록돼 운영 중이며, 하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 정례회를 통해 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며 "시는 공공도서관과 사립 작은도서관 간 연계 협력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의 윤택한 문화복지서비스를 위한 지원활동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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