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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공헌 더불어 新사업 발굴로 조합원 ‘부농의 꿈’ 실현

최종철 연천 전곡농협 조합장 인터뷰

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2019년 06월 25일 화요일 제14면

"전곡농협 재선 조합장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농가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최선에 두고 농민만 바라보며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3월 13일 실시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57.20%의 높은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최종철 연천 전곡농협 조합장은 취임 4개월을 맞아 진행한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농민 여러분이 제게 주신 무거운 책임에 대해 앞으로 모든 역량과 성심을 다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함은 물론,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전국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975년 청산농협에 입사한 후 2014년 6월 정년까지 40년의 농협생활로 얻은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통해 이번에 재선했다"며 "앞으로 4년의 재임기간 동안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지역사회 공헌과 더불어 상생하고 연천군 농업 및 농업인들의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백학지역 하나로마트와 주유소 신축, 영농자재 백화점 등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조합원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범농협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과 농업이 미래의 6차 산업 비전이라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농협경영과 농촌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최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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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철 조합장.
 -그간 추진사항은.

 ▶전곡읍 진입로 3번국도변에 위치한 전곡농협은 금융기관과 함께 방대한 주차시설에 주유소, 하나로마트 및 각종 농자재 구입 등 모든 생필품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곳이자 연천군민의 만남의 장소로서 오래전부터 지역 금융·유통 선두 주자로 꼽히면서 조합원의 실익 증진 사업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많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0여 명의 임직원들은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기 위해 전곡농협 ‘농촌사랑 봉사대’를 별도 조직화하고, 매년 봄·가을철 각종 농가(모판 나르기, 포도밭, 인삼밭, 비닐하우스, 특수작물)를 찾아 일손을 돕는 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특히 ‘농가들이 잘 살아야 경제가 산다’는 신념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조합원 자녀 51명에게 총 7천650만 원의 학자금 지원 ▷다목적 퇴비 살포기 10대 ▷육묘상자 시약기 45대 ▷하우스 차광 코팅제 보조사업 2천790만 원 ▷못자리에 뿌리는 동시처리제 2천500만 원 ▷오이 접목묘 2천만 원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양수기 지원 130대 등 농가들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밝은 미래를 약속하고 새로운 기쁨과 희망, 행복을 담아 주듯 농협의 경영혁신, 민주적인 새 농민조합 영농행정을 펼쳐오고 있다.

 올 한 해 새로운 시범사업으로 ▷고추 부직포 보조사업 2천600만 원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보조사업 ▷수도용 상토 보조사업 ▷드론 방제 ▷새로운 농가 고소득 작물(흰 율무 시범사업) 개발 등 남다른 추진력으로 조합원들의 부농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은 무엇인가.

 ▶지난 한 해 전곡농협 신용사업은 예수금 2천772억600만 원, 상호금융대출금 2천70억8천600만 원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전곡농협은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년 영농자재 교환권을 추가 편성·집행하고 있다. ▷영농지원사업비 4억7천800만 원 ▷농약판매대금 환원 9천100만 원 ▷상호금융특별회계 추가정산분 2억1천400만 원을 전 조합원에게 영농자재 교환권(10만 원)으로 배부했다. 또 ▷공동방제, 벼, 콩에 대한 장려금 1억3천100만 원 ▷조합원 농산물 출하 장려금, 종자지원비 및 영농지도사업 이용 4억3천200만 원 ▷생활지도비 5천900만 원 ▷홍보선전사업비 4천200만 원 ▷교육사업비 6천900만 원 ▷농업인 조합원 자녀 학자금, 원로 조합원 난방비 지원, 경조사비 등 복지지원사업비 2억3천100만 원을 집행했다. 아울러 지난해 13억1천100만 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출해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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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전곡농협 전경.
 그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전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아 백미(10㎏들이) 780포(2천350만 원)를 연천군청을 찾아 후원물품으로 전달한 바 있으며,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는 사회적·경제적 지도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등 관내 농협의 선두 주자로서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전곡농협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내부 인적 자원과 건전한 사업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 생산량 증가, 조합원 실질적 소득 증대 등을 꾀하며 농협 매출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 농가가 필요로 하는 비료·농약 등 영농자재와 유류 192억3천300만 원 상당을 공급하고, 하나로마트 생필품 194억7천700만 원을 공급했다.

 이를 토대로 생산된 농산물 중 164억5천200만 원을 공동 또는 계통출하하고 가공사업 32억200만 원, 창고·운송 등 기타사업에서 4억9천400만 원을 추진해 588억5천800만 원의 경제사업을 달성했다. 전 조합원의 지원과 고객의 신뢰를 더해 융합과 창조로 혁신함으로써 전곡농협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해 나갈 것이다.

-경영능력이 우수성을 발휘했는데 그 이유는.

 ▶전곡농협 임직원은 ▷자기계발과 고객 우선 친절봉사 ▷내실 있는 경영으로 수익 창출 ▷각종 안전사고 사전 예방 철저 ▷지속적인 지역 사회공헌 및 농촌봉사활동 등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과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믿음과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갔다.

 이런 경영으로 지난해 농협생명으로부터 ‘베스트CEO’로 선정됐고, 올 4월 ‘2018년 종합경영평가 우수조합장’ 수상에 이어 6월에는 ‘농가소득 증대 추진 유공 사무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뒀다. 농협 임직원뿐 아니라 조합원, 지역주민 모두가 전곡농협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지역과 조합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농민을 위한 농민의 농협이 되도록 더욱 경주해 나가겠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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