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도심 속 공원에서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무료 물놀이장 6곳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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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은 중앙공원, 도당공원,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과 수주공원에서 각각 개방된다. 또 역곡하수처리시설 남부수자원생태공원도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모든 물놀이장을 7월 6일부터 운영한다. 초등학교 방학 전인 7월 6일부터 14일까지는 주말만, 방학과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하며 비 오는 날은 쉰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깨끗한 수질 관리와 이용자 안전을 위해 45분 운영, 15분 휴식을 실시한다.

이용 연령은 13세 이하 어린이(남부수자원생태공원은 키 130㎝ 이하 어린이)로 제한되며, 3세 미만 유아는 보호자가 동반 입장해야 한다. 이용 시에는 수영모, 수영복, 래시가드 등 물놀이용 복장을 갖추고 영아는 방수기저귀를 착용해야 한다.

중앙공원 물놀이장에서는 다자녀가정을 위한 전용 휴게공간을 운영할 예정으로, 세 자녀 이상 가족은 주민등록등본, 경기아이플러스카드 등을 지참하면 선착순 이용할 수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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