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농협 본점 변정선(40·여)씨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정승섭(26)씨가 용인서부경찰서가 선정하는 2호·3호 ‘우리동네 시민경찰’에 이름을 올렸다.
변 씨는 예금 2천100만 원을 전부 현금으로 인출해 범인에게 전달하려는 고객을 이상하게 여겨 지속적인 질문과 설득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안전팀에 근무하는 정 씨는 5월 한 달간 백화점 내에서 용인서부경찰서와 공동 진행한 실종아동 등 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부스 운영과 진행, 홍보 등 업무에 협조하고 백화점 내 미아 방지를 위해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재규 서장은 "보이스피싱과 미아 발생 모두 예방이 중요한데 시민들의 도움 덕분에 더 안전한 용인이 되고 있어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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