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메이커스 문화 확산 및 인프라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2019 경기공방학교’ 사업에 참여할 대표공방과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메이커스(Makers)는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1인 제조기업’을 말한다.

경기공방학교는 메이커스 운동 확산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방 창업을 지원하고, 기존 공방의 업그레이드를 돕는 사업이다.

도는 발전 가능성이 크고 도를 대표할 역량 있는 공방을 선정, 시설 개선 자금은 물론 공방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은 ▶경기대표공방 부문 ▶예비창업자 부문으로 진행된다.

창업 5년 이상의 공방 운영 경험이 있는 도내 공방사업자는 경기대표공방 부문에 지원 가능하며, 예비창업자 부문은 공방 창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도는 경기대표공방 5곳을 선정, 경기대표공방 현판과 홍보물 등 브랜딩과 최대 1천250만 원의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는 45명을 선발해 경기대표공방과의 1대 1 매칭 창업교육과 멘토링, 공방 교육 실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교육 이수자에게는 별도의 심사를 통해 1천만 원 상당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대표공방은 22일까지, 공방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은 31일까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https://www.gcon.or.kr/ghub)를 통해 경기공방학교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031-877-2722)로 문의하면 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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