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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추진하는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강천역 신설 사업(여주~원주선 복선화(강천역))이 탄력을 받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최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시 관계자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경강선·중앙선·중부내륙선 등 지역 간 열차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에 따른 것"이라며 "여주시 철도 이용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예타를 통과한 수서~광주선은 복선(완행·급행)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향후 열차 운행계획에 따라 여주~원주선 복선화(강천역) 및 수도권 전철 연장 가능성이 높아진다.

여주~원주선 복선화(강천역)는 민선7기 이항진 시장 취임 후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그동안 중앙부처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수서~광주선 예타 통과에 따라 이용 수요 등을 반영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 여주~원주선 복선화(강천역)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지자체와의 협업도 적극 모색 중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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