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이 최근 화재로 주택 내부의 70%가 전소된 기초생활수급 가정을 대상으로 화재 잔재처리 등 현장 복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구 보건소도 협조해 방역을 진행했다. 보건소는 냄새 제거와 해충번식 예방 등 피해 가정이 신속하게 주거환경을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동에서는 피해가구에 적십자 구호물품 및 백미, 선풍기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안정적인 주거 확보를 위해 임대주택 등 지원과 장애아동 돌봄을 위한 보호시설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활동에 참여해 준 분들 모두 더위에 고생이 많았다"며 "피해가정에게는 적극적인 지원과 연계로 다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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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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