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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견제 넘어서 ‘협치’ 이끌 것

[경기 기초단체장·의회 의장 1년 성과와 비전]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2019년 07월 23일 화요일 제10면

‘시민과 함께 하는 든든한 의회’를 의정목표로 삼고 있는 제7대 김포시의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신명순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교통문제와 환경문제를 중점적으로 살펴 왔다"며 "시의회는 긍정의 목소리보다 질타 받은 부분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며 앞으로의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 의장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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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년간 성과는.

 ▶7대 시의회 출범 당시 12명의 의원 중 9명이 초선이라 우려의 말씀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시의원들은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각종 연구와 교육 등을 통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김포뿐 아니라 전국 지방정부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하며 함께 연구하고 시정에 접목하는가 하면, 개인적으로는 민원 현장을 찾아다니며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동안 시의회는 총 29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발의해 계류 없이 전부 처리했다. 그 중 제정안 11건과 개정안 17건 등 총 28건이 초선 의원이 단독 또는 공동 발의한 것이다.

-‘소통하는 의회’ 어느 정도 이뤄졌나.

 ▶항상 강조한 부분이 소통이었다. 공식적으로 의원들 간 매월 합의제 전체회의를 열고,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오전에는 의장단 및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 매월 1회 상임위원장과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의견을 교환하며 의회 현안을 다루고 있으며, 수시로 의견 조율을 할 수 있는 자리도 갖춰져 있다.

 집행기관과의 소통도 마찬가지로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매월 시장과의 현안 협의를 위한 회의를 갖고, 월례회의 시 집행기관의 현안 청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또한 언제나 열려 있는 의원 집무실에 많은 국·과장들이 시정 현안을 설명하러 온다. 단, 집행기관 설명이 의회 보고와 사전 설명이라는 형식적인 것에 중점을 맞추는 경우가 있어 아쉬움이 있긴 하다.

-시에 대한 감독과 비판 역할은.

 ▶지난 1년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의 행정 과오와 관련한 104건의 시정과 개선, 정책건의를 하고 이에 대한 처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시 정책이 얼마나 효과적이며 균형적으로 시민 서비스로 제공되고, 효율성이 얼마나 높냐는 점으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한 적정한 견제와 통제장치를 갖췄다면 이제는 ‘협치’가 중요시 돼야 한다. 집행기관을 통제하는 의회가 아니라 함께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협치의 시각을 더 깊이 바라봐 주셨으면 한다.

-시의회 운영에 대해 설명해 달라.

 ▶지난해부터 집행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정책들이 실효성을 갖추는 데 의정활동의 초점을 맞추려 한다. 이를 위해 더욱 많은 직능사회단체, 시민과 접촉하며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각 분야 전문가 등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외부 자원을 적극 활용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려 한다.

 내부적으로도 시의회 역량 교육을 더욱 강화해 실력 있는 의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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