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속이 뻥 뚫리는 ‘평양냉면’, 향신료를 최소화해 담백한 맛을 내는 ‘추어탕’, 48년 비법 소스로 만든 ‘매운 닭발 요리’. 저마다의 특색을 가진 경기도내 3개 음식점이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도내 철문점 업체 1곳도 백년가게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도내 백년가게 4곳을 포함해 전국 음식점과 도소매업체 등 40곳이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됐다.

백년가게는 과도하게 높은 자영업자 비중과 빈번한 창·폐업 등 악순환 구조에서 지속성장 가치를 실현하는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작,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공 모델을 확산해 나가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백년가게는 현재 전국 156곳이 있으며, 도내에는 모두 11곳이다.

음식점뿐만 아니라 도소매업 1곳도 도내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수원시 소재 매향상사는 철물 도소매전문점으로 31년째 영업하고 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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