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대중교통 개선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민선7기 화성시가 이번에는 수서행 SRT 출근열차 할인이라는 카드를 들고 나왔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국토교통부, ㈜SR,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동탄∼수서 셔틀열차 운행을 추진한 데 이어 이번에는 ㈜SR과 협력해 출근열차 특가상품을 이끌어 냈다.

출시되는 특가상품은 8월 5일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동탄(오전 7시 38분)→수서(오전 7시 55분) 운행 출근열차를 대상으로 6호차·7호차 총 104석에 적용된다. 성인 기준 7천500원에서 40% 할인된 4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부터 SRT 앱, 홈페이지, 역 창구 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12월 31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판매되며, 수요가 많을 경우 상품 운영 기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철모 시장은 "시민의 기본권인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중교통정책을 모색 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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