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7일 시청 사거리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방미숙 의장은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로 한일관계가 엄중한 시기에 우리 모두가 단결된 힘을 보여주어 다시는 이러한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분명하게 경고해야 한다."며 "이번 위기를 이겨내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7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일본 불매운동이 한층 격화되는 상황에서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리 모두의 메시지를 알리고 싶어 피켓을 들고 동참했다"며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는 앞으로의 한일관계 상황을 주시하면서 지속적인 불매운동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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