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남편 , 고즈넉한 새벽 풍광 밀어를 , 스윗가이 보이스가
이진은 캠핑 5일차 구산의 새벽을 누볐다.
이진은 주섬주섬 옷가지를 챙겨입고 밖으로 향했다. 홀로 새벽 바닷가를 걸어다니며 상념에 젖었다. 새벽 바다에는 파도가 하염없이 오고가고 있었다.
이진은 혼자가 아니었다. 이진 남편이 영상통화를 통해 나타난 것이다. 이진 남편은 영상을 통해 여명전의 동해바다의 풍광을 볼수 있었다.
이진 남편은 아내에게 언제 오느냐고 묻고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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