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교통약자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을 늘리고 이동지원센터 운영을 개선하는 등 이동지원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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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시에 따르면 특별교통수단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보행상 장애 한정), 상이군경 1·2급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승합차량이다. 시는 특별교통수단 수요 증가 및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임차택시 22대를 운행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콜택시 10대를 추가 도입·운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지난 5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 차량 5대를 교체했다. 특히 이달 12일부터 카드 결제도 가능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김영길 교통기획과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수단을 확대하고, 서비스 개선을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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