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금연을 희망하지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금연 결심자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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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하는 관내 사업장, 학교, 지하철역사 등 금연 결심자 10인 이상이면 이동금연클리닉이 찾아간다. 현재 부천 마루광장에서 월 1회 정기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상담사가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금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금연클리닉에서는 기본 건강검사와 니코틴 의존도 검사,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으로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금연계획을 세우며, 니코틴 보조제, 행동 강화 물품 등을 주고 행동요법, 스트레스 관리 등을 안내한다.

또한 6개월간 정기적인 금연 상담을 이어가며 스트레스 관리, 흡연 유혹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금연 성공 기념품 등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금연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친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시민들의 금연을 도와 시민이 건강하고 담배냄새 없는 쾌적한 부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신청은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032-625-4414)으로 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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