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7일 오후 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도내 체육단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19 경기도체육회 제2차 아이디어오디션을 개최했다.

제2차 아이디어오디션은 지난 6월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한 1차 아이디어오디션에 이어 도내 체육단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 발굴과 더불어 민선7기 경기도정 연계사업 추진에 따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체육회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도내 체육단체로부터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9개 아이디어가 최종 단계인 공개오디션에 진출했다.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일자리 매칭사업’이 대상을 차지했고 ‘생활체육, 생활 속 운동으로!’ 사업이 최우수상, ‘너와 나의 노래’, ‘경기도 체육회장배 육상 중장거리 챌린저 대회’ 사업이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일자리 매칭’ 사업은 수원시체육회 박성호 대리가 제안한 것으로 현직 엘리트 선수, 스카우트 희망팀을 대상으로 하는 선수 매칭 프로그램과 은퇴 엘리트 선수 및 강사 구인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강사 매칭 프로그램을 기획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안제도를 활용할 예정이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사업을 대상으로 향후 예산을 배정해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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