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올 연말까지 덕양구 내유동 경찰수련원 인근에 ‘내유동 문화공원’을 준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일로변에 있는 내유동 일원은 개별 허가를 받아 주거 위주로 개발되고 있는 관리지역이다. 시는 주민들의 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 민원에 따라 경찰청 부지와 주교동 시유지를 교환해 공원 부지를 확보했다. 교환 부지에는 지난달 ‘내유동 커뮤니티센터’를 완공해 노인정, 어린이집 등 지역주민이 활용 중이며, 커뮤니티센터 뒤쪽 5천660㎡ 부지를 올 연말까지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총 9억 원의 사업비로 주민산책로, 유아숲(놀이터), 다목적운동장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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