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외국계기업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3일 60주년기념관에서 ‘인천 외국계기업 설명회’를 연다.

2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대, KT&G 상상유니브인천 등 5개 기관이 공동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외국계기업을 포함해 모두 10곳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외국계기업관이 설치돼 이곳을 찾는 학생들이 쉽게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각 기업 관계자가 직접 회사의 장점과 특징을 소개한다. 여기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입주한 기업을 설명하고 해외 취업을 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특강도 준비된다.

김웅희 인하인재개발원장은 "취업시장이 다변화하면서 외국계기업 취업을 노리는 학생들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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