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항만과 도시의 조화로운 개발과 이용을 위한 항만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항만 관련 전문가, 인천항만공사, 구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송도국제도시 내 조성 운영 중인 항만시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지속 가능한 항만 관련 콘텐츠를 발굴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토론에 앞서 미래전략사업단에서 항만 현황 및 2020년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어 ▶항만시설이 연수구에 미치는 영향 ▶인천항 해운교통과 대기오염 영향 ▶크루즈 관광 성공 전략 ▶골든하버 복합지원용지 개발사업에 대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정책 제안 후 참가자들의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등으로 이어졌다.

고남석 구청장은 "연수구 내 운영 및 조성 중인 항만시설 등에 대한 전문가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항만과 도시가 조화롭게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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