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으로 한국지엠 전기차 사면 할인

시 12월까지 30만 원 지원

전자화폐인 ‘인천e음’으로 한국지엠의 전기차(볼트EV)를 구매하면 보조금과 함께 추가 할인 혜택을 받는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한국지엠과의 협력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추가로 3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연계사업을 진행한다. 할인 대상은 인천e음 카드를 사용하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대리점 방문 시 주민등록등본과 인천e음 카드를 지참하면 된다.

시는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보조금 지원을 늘려 나가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구매 시 최대 1천4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민 중 인천e음 가입자가 한국지엠 볼트EV를 구입하면 보조금 1천400만 원과 함께 3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병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시민과 기업 그리고 시가 협력해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계사업"이라며 "추후 인천e음과 관련된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상생·협력할 수 있는 기회의 창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