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시에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자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 창단 감독 출신인 정병탁씨가 이끄는 어린이 축구교실이 탄생한다.
 
이에 따라 고양시에는 이영무·정해원 축구교실을 포함, 국가대표 감독 또는 선수 출신이 지도하는 축구교실이 3개로 늘게 되며, 아마추어 축구교실까지 포함하면 모두 10여개에 이르게 된다.
 
정병탁 어린이 축구교실은 다음달 6일 오후 3시 일산신도시 한수초교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차세대 어린이 선수 육성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창단식에는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김태영(전남)을 비롯, 김도훈(전북), 김현석(울산), 강철(전남) 등 K-리그 인기 스타 선수들이 참가, 사진촬영 및 팬 사인회를 갖는다.
 
정병탁 어린이 축구교실은 한수초교에서 저·고학년으로 나뉘어 매주 월·수·금 오후에 기초 지도부터 받게 되며 내년부터는 주말마다 친선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코치진은 정 감독과 전 부천 SK 최월규 선수 등 3명으로 짜여졌다.
 
월 회비는 4만∼5만원이다. 문의 ☎(031)906-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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