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490억원을 들여 올해말 덕양구 주교·원당동 일대 9만9천평에 고양 화훼단지 건립 공사에 착수, 2004년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고양 화훼단지에는 7만평 규모의 화훼생산온실과 저온저장고, 선별장, 농기계공동창고, 공동작업장, 5천평의 육종연구시설 등 각종 첨단 화훼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화훼생산온실에는 온·습도 조절장치, 살수장치 등 각종 자동화시설이 갖춰지고 난·장미·국화·분화·선인장 등 5개 단지가 조성된다.
고양 화훼단지는 농민 개인이나 법인이 직접 입주, 개별 생산한 뒤 공동 출하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는 내년초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화훼단지를 일반에 개방,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 고양세계꽃박람회때는 관광코스로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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