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한전 경기북부지사는 다가오는 동절기에 대비, 화재, 폭설 등 계절적 영향에 취약한 전력설비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1일 부터 내달 16일 까지 동절기 대비 설비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한전은 보다 내실 있는 설비안전 점검을 위해 2주간씩 2단계로 나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안전관리 강화대책에 관한 계획을 수립한 뒤 취약설비를 점검하고 문제점 도출개소는 조속히 보수 보강하고 있다.
 
이로써 동절기 대형 설비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해발생에 대비한 긴급복구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과거 폭설로 인한 피해 실적이 있는 지역은 폭설시 수목도괴 선로피해 방지를 위해 수목벌체를 시행키로 했다.
 
재래시장 등 화재발생시 소방 활동에 장애가 되는 전력시설도 집중 정비하며 지중설비인 전력구내 방재시설 점검과 공동구내 전력케이블 순시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고객설비 고장예방 및 특수고객 정전피해 예방 활동 등을 적극 추진키 위해 가상 설비고장 상황을 설정, 운전원의 기기 조작 및 복구 능력을 배양시키는 모의훈련을 실시해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한전 경기북부지사는 24일 비룡상승부대(25사단)를 방문, 시설관리 장병(220여명)들을 대상으로 전기의 특성 및 감전의 위험성과 전기 사용시 주의사항에 관해 전기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