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구립소년소녀합창단을 새롭게 이끌 지휘가가 선임됐다. 22일 동구에 따르면 이은지 ‘콜레기움보칼레서울’ 부지휘자를 구립합창단 신임 지휘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은지 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지휘과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하고, 2012년부터 ‘콜레기움보칼레서울’ 부지휘자, 2013년부터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뉴드림합창단’에서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이은지 지휘자는 "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에서 그간 있었던 아픔의 시간이 잘 치유될 수 있도록 단원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내실있는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인천시 동구가 운영하고 있는 동구구립소년소녀합창단(합창단)이 여러 어려움을 딛고 다시 연습에 들어갈 예정이다.18일 동구에 따르면 합창단의 업무상 횡령과 배임 정황 등으로 검찰 고발된 지휘자를 해촉하고, 그동안 중단된 정기 연습 재개, 신규 지휘자 및 단원 모집 등을 통해 합창단 정상화에 돌입했다. 구는 최근 합창단 운영 재개를 위해 각 가정에 합창단 참여 여부를 확인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또 단원 일부가 참여...
"아이들 두 번 울리지 마세요, 구청장님."인천 동구구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과 학부모들이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동구청을 찾아 빠른 시일 내 공연 개최를 요청했다.이들은 13일 동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의 일방적인 공연 취소와 지휘자 해촉 통보를 규탄하고, 구청장 사과를 요구했다.한 학부모는 "정기공연을 위해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해 왔다"며 "부모들 역시 이번 공연만 하게 해 달라고 구에 부탁했음에도 지난달 ...
지휘자의 비위 문제로 취소됐던 인천시 동구구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이 다시 열리기로 했지만, 시기는 다소 연기될 전망이다.22일 동구에 따르면 지휘자 해촉(解囑) 및 신임 지휘자 선임과 이에 따른 단원들의 참여 여부, 공연기획사 준비 등으로 인해 당초 7월에서 11~12월께로 공연이 연기될 예정이다.동구소년소녀합창단은 이달 초 지휘자의 비위 문제로 19일 동구청에서 예정됐던 공연이 전격 취소된 바 있다. 이후 합창
인천동구구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이 "꿈을 이루게 해 달라"며 거리로 나왔다. 합창단원들은 지휘자의 비위 혐의 논란에 정치적 목적이 담겼다며 어른들의 사과를 원했다.합창단은 15일 오후 동구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인환 구청장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특히 동구가 말하는 지휘자의 비위 사실은 합창단 간식비 4만 원의 영수증 미비로 불거진 것이라며 전임 구청장이 창단한 합창단과 선임 관계자를 정치적 목
"어른들이 무슨 마음으로 우리 합창단 공연과 연습을 그만두라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연습할 거예요. 우리를 좀 도와주세요."인천 동구구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의 눈물겨운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2015년 동구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로 창단한 합창단은 오는 19일 창단 후 첫 단독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구는 공연 10일을 앞둔 지난 9일 공연 취소와 연습 중지 등을 통보했다. 합창단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