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명을 돌파하며 급성장하는 도시’ 화성시.화성시민을 하나로 묶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 ‘화성시 가족사랑 축제’가 27일 지역 랜드마크인 동탄호수공원 내 운답원 일원에서 열린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화성시 가족사랑 축제’는 100만 명이 거주하는 화성특례시 인지도를 높이고, 동탄신도시로 유입되는 주민들의 정주의식 제고는 물론 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기호일보가 후원하는 ‘화성시 가족사랑 축제’는 모든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가족 화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가로수에 병해충 피해가 확산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25일 구에 따르면 최근 나무의사에게 진단받은 결과, 송도동 전역 소나무 등 가로수에 기후변화로 인한 수목 병해충이 발생했다.특히 소나무는 피목가지마름병이 진단됐다. 이 병은 소나무를 비롯한 해송, 잣나무 등 침엽수에 주로 많이 발생한다. 이상기온과 해충 같은 외부 환경적 요인으로 수분이 부족하거나 수세가 쇠약해졌을 때 나타난다. 초봄부터 가지의 분기점을 중심으로 말라가며, 분기점 위 가지에 붙은 잎이 적갈색으로 변하다 고사한다.인근 주민 이모(5
"가만히 있어도 돈이 복사가 되는데 못 헤어나오죠."인천시 남동구에 사는 고등학생 김모(17)군은 지난달 같은 반 친구의 권유로 온라인 도박에 손을 댔다.당시 친구 A(17)군은 "1만 원이면 10만 원을 만들 수 있는데 뭐하러 아르바이트를 하냐"라며 김 군에게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줬다.A군이 보여준 화면에서 5분 만에 5천 원이 3만 원으로 6배가 불어났다. 호기심을 자극했다.김 군은 "A군이 보여준 도박사이트를 보고 도박을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돈이 금방 불어났지만 나중에는 전부 잃어 학원비까지 손을 댔다"고 말했다.인천지역
인천시교육청과 인천경찰청, 인천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손을 잡고 학생 도박 문제 예방·근절에 나선다.세 기관은 25일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 도박 문제 위기 상황 공동 대응을 비롯해 학생 도박 문제 예방 강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 협력, 홍보 및 상호 지원, 전문적인 자원 공유 등을 협력키로 했다.인천시교육청은 학생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학생 도박 예방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문기관과 연계해 교육 콘텐츠나 뮤지컬 등을 활용한 도박 예방 교육을 하고, 특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이나 카드뉴스,
인천지역 한 지하차도에서 차량이 잇따라 추돌해 5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25일 인천소방본부 등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7분께 남동구 장수동 부천방향 대공원 지하차도 입구 4차로 중 3차로에서 차로 변경을 하던 1t 트럭이 옆에 가던 코란도를 들이받았다. 트럭은 이 충격으로 앞서 가던 싼타페와 K3 차량을 차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코란도 차량이 전도됐으며, 코란도 운전자 50대 A씨가 의식 저하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트럭 운전자 B(67)씨도 목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두 명 모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가 다음 달 1일 노동절에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선포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25일 오전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2024 세계노동절 인천대회 개최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산별 노동단체는 노동절인 5월 1일 오후 2시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 2번출구(시청 입구 삼거리)에서 시청사까지 3천여 명이 모이는 집회와 가두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세계노동절 인천대회에서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노조법 2·3조 개정을 비롯해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초기업
의정부시 70개 초·중·고등학교의 올해 무상급식에 빨간불이 들어왔다.시가 무상급식경비 가운데 운영비와 인건비를 뺀 식품비만 지원하기로 해서다.25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무상급식경비는 식품비와 운영비, 인건비로 구성된다. 예산은 경기도(15%)와 경기도교육청(53%), 의정부시(32%)가 분담한다.올해 의정부시 70개 초·중·고등학교와 사립유치원에 지원할 무상급식경비는 총 472억 원이다. 비율에 따른 부담 예산은 도 68억 원, 도교육청 255억 원, 의정부시 149억 원이다.하지만 시는 지난 11일 70개 학교에 공문을 보
"통학로 인근 공사로 걱정이 컸는데, 아이들 안전을 지켜주는 경찰분들 덕에 마음이 놓여요."25일 오전 8시 30분께 수원 권선초등학교 앞에서 마주친 학부모 한모 씨는 이같이 말했다.권선초 인근 솔밭사거리는 세 방향이 왕복 4차로, 나머지 한 방향은 왕복 2차로 도로다. 사거리에서 골목길로 접어드는 왕복 2차로 도로 쪽이 아이들 주 통학로다.하지만 지난해 11월 인근 매교역 부근에서 아파트 공사가 시작되면서 대형 트럭들이 공사장 입구로 쉴 새 없이 오간다.더욱이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학교로 향하는 사거리 한쪽에 조성한 교통섬에는 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책임지는 게 최우선 목표다. 더욱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으로 행복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 든든한 국민건강보험이라는 비전도 실현한다.하지만 공단 역할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민 요구는 날로 높아진다. 또 일반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겪는 사건·사고별로 대처하고 상황에 맞는 권리 구제 방법을 찾기는 힘들다.이에 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사례를 중심으로 건강보험제도와 사건·사고별 대처 방법들을 소개한다. Q. 공공자전거를 빌려 타다 중심을 잃고 넘어져 다리 부상을 입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보라 안성시장이 상고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25일 김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찰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했다. 김 시장은 6·1 지방선거 직전인 2022년 5월 철도 유치가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선거공보물에 ‘32년 만에 철도 유치 확정’ 등 허위 사실을 담아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김 시장에 대해 1심과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모두 무죄판결했다. 한편, 김 시장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비서실장과 공무원 2명 등 총 3명에 대해서도 상고를 기각해
시흥시 한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이 우회전 덤프트럭에 치어 숨졌다. 25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 25분께 시흥시 거모동 한 교차로에서 이면도로로 우회전하던 50대 A씨의 15t 덤프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조사 결과, A씨는 우회전하기 전 차량을 일시 정지한 뒤 이면도로 쪽으로 진입했으나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냈다. 사고가 난 횡단보도에는 보행신호기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김강우 기
○…교차로에서 비보호 좌회전 차량이 직진 차량과 충돌한 뒤 도로 옆 카페 건물로 돌진했는데.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8분께 양평군 공흥리에서 비보호 좌회전하던 70대 A씨의 승용차가 직진하던 50대 B씨 차량과 충돌. ○…이 충격으로 B씨 차량이 옆 차로에 있던 20대 C씨 차량과 다시 충돌. ○…A씨 차량은 계속 주행해 도로 옆 카페 건물로 돌진. 다행히 건물 내부로 진입하지는 않았지만 운전자 등 5명과 카페 손님 1명이 다쳐. ○…경찰은 A씨가 무리하게 좌회전하다 사고를 냈다고 보고 조사 중. 김강우 기
카페에서 무료 커피를 제공받고자 카페의 적립 쿠폰과 도장을 훔쳐, 이를 위조해 행사한 혐의로 넘겨진 2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 7단독 문종철 판사는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5일 알렸다.A씨는 지난해 3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카페에서 8차례에 걸쳐 적립 쿠폰 100여 장과 도장 1개를 훔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해당 카페에서는 적립 쿠폰에 도장 10개를 모으면 아메리카노와 마카롱을 무료로 제공했다.A씨는 훔친 도장과 쿠폰을 이용
지난 22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방문한 현장에서 회칼을 가지고 있던 20대 남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20대 A씨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25일 전했다.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북광장에서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인천 지역구 후보들의 4·10 총선 출정식에서 회칼을 소지한 채로 이 대표 주변에 머문 혐의를 받는다.당시 경찰은 A씨가 선거 연설 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한 점을 토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
인하대병원은 최근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단과 태스크포스(TF)팀을 출범시키고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알렸다.추진단은 이택 병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산하에 의료질지표 관리팀, 성과지표 관리팀, 의료협력체계 강화팀, 사업운영팀 등 4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추진단에는 약 60명의 진료과 및 행정팀 인원이 참여하고, 시범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고난도 진료 기능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서, 상급종합병원과
인천시 계양구가 내년부터 ‘계양산 국악제’ 개최 장소를 경인아라뱃길에 조성할 계양문화광장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수년간 지속해 온 ‘소음’ 민원을 해소함과 동시에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측면인데 이를 두고 말이 나온다.24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구는 계산체육공원에서 매년 여는 계양산 국악제를 내년부터 장기동 귤현나루 일대에 조성 예정인 계양문화광장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이다.구는 지난해부터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해당 지역에 야외공연시설인 ‘계양문화광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