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대한 무상교복 전면 지원을 위해 내년 702억 원의 재원이 투입될 전망이다.앞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 위원회’는 2019년부터 도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30만 원 상당의 교복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16일 도가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업무추진계획 보고자료에 따르면 내년 도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에는 70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
제10대 경기도의회 첫 발의 안건으로 재추진되는 ‘현물지급’ 방식의 ‘무상교복 조례안’에 대한 반대 여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교복업계와 일부 학부모단체 등이 도의회의 ‘일방통행식’ 결정에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교복 현물지급 방식이 교복산업 전반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15일 도의회에 따르면 민경선(민·고양3)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18
제35대 경기지사로 취임한 이재명 지사가 첫 번째 업무로 남경필 전 지사 재임 당시 경기도가 대법원에 제소했던 성남시의 무상복지 3대 정책에 대한 취하를 지시했다.경기도는 2일 이 지사가 도 법무담당관실에 ‘2016년도 성남시 예산안 중 무상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사업, 무상교복 지원사업, 청년배당 지급사업에 관한 경기도의 대법원 제소 취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취임 후 첫 업무 지시이다.도가 제소했던
제10대 경기도의회가 출범 첫 발의 안건으로 중학교 신입생 대상 ‘무상교복 조례안’의 재추진을 꺼내 들었다.더불어민주당 민경선(고양3)의원은 ‘경기도 학교교복 지원 조례안’을 내고 발의를 위한 서명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조례안은 경기도교육청이 중심이 돼 경기도내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조례안은 지난 9대 도의회 추진 시 논란이 됐던 ‘현물 지급’(각 학교가 교복...
4번의 도전 끝에 고지를 점령한 엄태준 이천시장 당선인. 엄 당선인은 ▶노후가 편안한 도시 이천 ▶여성이 행복해야 이천이 행복 ▶일자리 중심의 혁신성장 ▶청렴한 이천시 ▶남부권역 균형발전 등 주민의 시정 감시 강화와 복지 부분에 초점을 맞춘 5대 공약을 내걸고 승부를 걸었다. 그 결과 5만2천991표(57.5%)를 얻어 3만9천156표(42.49%)를 받은 자유한국당 김경희 후보를 15.01%p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다음은 엄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보내 주신 성원과 사랑에 머리 숙여...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의 인수위가 활동 시작부터 공약사업 추진에 열을 올리고 있다.박 당선인의 인수위인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는 20일 인천시 각 실·국에 공약사업 목록을 주고 21일까지 소요재원 규모를 산출하라고 지시했다.박 당선인의 공약사업은 남북 평화와 원도심, 철도, 도로·대중교통, 행정혁신, 경제, 일자리, 청년·창업, 교육, 보육·의료·복지, 환경, 문화·예술·체육, 안전, 항만·항공, 민생,
6·13 지방선거에서 제7대 안산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윤화섭(62)후보가 당선됐다. 윤화섭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번 선거는 인생과 같은 드라마였다. 경선 과정에서 원팀의 아름다운 동행과 진심을 담은 많은 분들의 도움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들께서는 촛불민심의 힘으로 정권 교체를 이뤄 낸 문재인 정부와 함께 지방정부를 혁신하라는 명령을 주셨고, 안산의 내일을 위한 힘찬 도약과 새로운 희망을 설계해 시민이 행복한 살맛나는 안산을 만들겠다"고...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의 10대 공약 실현을 위해 향후 4년간 약 1조4천억 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이 당선인의 10대 공약에는 ‘지역화폐 통한 전통상권 활성화’, ‘경기청년배당 실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등의 사업이 포함됐으며, 7개 사업이 복지와 밀접한 사안들이다.19일 이 당선인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제출한 답변 내용에 따르면 자신의 공약 최우선순위로 ‘지역화폐 통한 전통상권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의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전면 시행에 첫 단추가 될 ‘무상교복 조례안’ 제정이 오는 7월 출범하는 제10대 경기도의회의 첫 과제로 넘겨졌다.도의회 교육위원회 민경선(민·고양3)위원장은 19일 "무상교복 지급 방식에 대한 이견들이 아직 조율되지 않아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관련 조례안은 내달 10대 의회 출범 후 재발의해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3월 민 위원장 등 41명은 도내 ...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에서 도지사와 29명의 시장·군수, 135명의 도의원 당선인을 배출한 데 이어 289명의 기초의원까지 당선시킴으로써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의 다양한 정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도내 31개 기초의회 중 30곳의 기초의회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의 입지를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기초자치단체의 예산 부담이 수반되는 각종 도 정책사업 추진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
‘흙수저도 아닌 무(無)수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줄곧 이렇게 표현해 왔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냉장고에 과일을 넣어 두고 실컷 먹는 것이 꿈이었다"던 이 당선인의 성장 과정은 그야말로 우리나라 소외계층의 고통과 수난을 상징할 만큼 고달팠다. 어린 시절 가난을 숙명처럼 안고 살았던 그는 인권변호사와 민선5·6기 성남시장을 거쳐 이제 민선7기 경기지사로 당선된 ‘입지전적(立志傳的)’ 인물로서 자신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 상처로 얼룩진 소년공 이 당선인은 1964년 경북...
민선7기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선인으로 결정됨에 따라 지난 16년간 보수 정당 소속 경기지사의 지휘 아래 진행됐던 경기도정도 전환기를 앞두게 됐다.이 당선인이 지난 8년간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에 파격적인 복지정책을 다양하게 시정에 접목해 왔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훨씬 큰 경기도의 도정 방향 변화를 통해 도민에게 미치는 영향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14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민주당 내부...
이번 지방선거는 진영과 무관하게 모든 후보가 4조 원이 들어가는 고교무상급식 이슈를 들고 나오면서 복지 경쟁이 과열로 치닫고 있다. 여기에는 무상교복, 무상교과서, 등하교 교통비는 물론이고 주부수당, 청년배당, 아동수당 플러스 공약도 포함된다. 2010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내놓은 선심 정책도 여기에 못지 않았다. 당시 한나라당은 총 1조2천200억여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9개의 친서민정책을 내놓았다. 이에 질세라 민주당은 1조5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초·중학생 540여만 명에 대한 무상급식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웠다...
용인지역 교육계 원로와 교육 관련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자유한국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11일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0만 용인시민의 교육·문화·예술·체육·환경·복지·경제를 책임지고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청렴성과 도덕성 등 여러 분야를 검증하고 가정사와 공직자로서의 품위, 언론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더불어 민주당 정장선(60) 평택시장 후보는 최근 일자리, 경제, 교통, 농업, 복지, 안전, 교육, 환경, 문화예술 등 ‘살고 싶은 평택’ 분야별 공약을 최종 발표했다. 정 후보는 먼저 일자리 분야에 있어 ▶신규 및 기존 산단에 4차 산업 기업유치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소상공인 지원금액 확대 ▶여성경제활동위원회 설립 통한 여성 일자리 확대 및 경력단절 예방과 보육서비스 개선 등을 공약했다. 또 경제 분야에서는 ▶평택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외국기업 유치 및 외국인 정착 지원 ▶농촌...
6·1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군은 교육과 보육 공약으로 ‘돌봄,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 무상교육’ 등을 들고 나왔다. 시민들은 지역 환경을 고려한 보다 세밀한 대안 제시를 바라고 있다.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초등돌봄교실 확대와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어린이집∼고교 무상교육, 중고생 무상교복, 항만·공항·첨단산업 연계 마이스터·특성화고 육성 등을 공약했다. 신·원도심 교육균형을 위해 적정 ...
이재현(더불어민주당·57·사진) 인천 서구청장 후보는 5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가 밝힌 5대 핵심 공약은 환경과 원도심 활성화, 교통, 교육·문화, 복지 등 5개 분야다. 환경 공약은 악취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한 ‘담당관’제 도입과 맞춤형 미세먼지 정책을 통한 주민 건강권 보장, 수도권매립지 반입가산금 특별회계 서구 이관, 시민공원과 5대 둘레길 조성, 공촌천 등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는 5일 새얼문화재단과 인천언론인클럽 주최 초청 강연에서 "부채제로 도시(시 본청 기준)를 만들어 인천을 복지 제1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유 후보는 "임기 이후인 2025년까지 시 본청 부채 감축계획을 이미 모두 세웠다"며 "10조 원 정도의 부채 중 약 7조 원은 인천도시공사 (개발)사업이 끝나면 들어올 돈이라 시 본청 채무 제로화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선 5기 때
6·13 지방선거에서도 ‘무상’과 각종 ‘수당’ 등 선심성 공약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불명확한 예산 추계와 재정계획으로 자칫 표심만 자극하는 ‘헛구호’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된 도내 시장·군수 후보자 103명의 5대 공약을 분석한 결과, 각종 수당과 무상 또는 반값 지원 등에 관련된 공약을 내건 후보는 27.1%인 28명에 달했다.은수미(민)성남시장 후보는 아동 병원비 1...
복지는 유권자들이 가장 먼저 피부로 느끼는 공약으로 시민 관심도도 그만큼 높다. 인천의 유권자 역시 ‘우리 동네 희망공약’의 25%를 사회·복지 분야로 꼽는 등 각 후보의 복지 공약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잘 세운 복지 공약은 시민 표심을 움직일 수 있으나 실행계획이 부실한 공약은 포퓰리즘으로 비판받기도 한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복지인력 확충을 통한 ‘인천형 자치복지선’ 구축 ▶복지사각지대 방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