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법 위반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항소심에서 연이어 무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5부(임정택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호와의 증인 신도 A(23)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9월 계양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충청남도 논산시에 있는 육군훈련소로 입영하라는 통지를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은 종교적 신념에 따라 입영을 거부하고 있어 향후 피...
인천시 남동구 간석1동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랑의 1004 기부 릴레이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1004 기부 릴레이는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 및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간석1동만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기부자로는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선정됐고, 이 청장은 두 번째 기부천사로 간석1동 최기홍 주민자치위원을 추천했다. 기부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27일 구와 소래포구어시장 현대화사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 설계공모 심사 결과 ㈜건축사사무소 다보건축의 ‘상생(相生) 플랫폼’이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됐다.구는 2017년 3월 발생한 화재로 전소됐던 소래포구 어시장을 안전은 물론 연간 600여 명 이상이 찾는 수도권 관광 명소로서 위상에 걸 맞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인천시 남동구 남동소래아트홀 관장이 허위 출장으로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27일 남동구와 남동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남동소래아트홀 관장 A씨가 수개월 동안 허위 출장 등 부당행위로 20일자로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수개월간 총 7차례에 걸쳐 소래역사관에 출장을 가겠다고 문서를 작성했지만, 해당 날짜는 소래역사관이 휴무일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적으로 구가 직영하거나 위탁...
인천시 남동구 만수5동은 최근 지역 내 통장과 자생단체 회원,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40여 명과 함께 ‘청렴캠페인 및 범구민 클린업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길거리 청렴캠페인을 실시해 공직자 및 주민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자발적인 부패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주변에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와 불법 광고물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각 자생단체와 동 행정복지센터가 마음을 한데 모아 청렴하고...
암에 걸린 어머니를 10년여 만에 찾아가 땅을 달라고 소송을 제기한 못난 아들이 법원의 거부로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인천지법 민사7단독 정진아 판사는 아들 A씨가 모친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 이전등기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자녀를 데리고 당시 강원도에 혼자 살고 있던 어머니 B씨를 찾는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어머니를 찾지도 않았으며, 80대 노모에게 생활비도 한 푼 보내 주지 않았다. 고령의 모친은 전반적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허리수술도 받았고, 심장도 건강...
방치된 토지들을 이용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땅을 가로챈 부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박희근 판사는 사기와 위조사문서 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A(73)씨와 B(68·여)씨에게 징역 5년과 징역 2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2011년 2월 자신들이 매수하지도 않은 인천시 부평구 토지에 대해 인천지법에 소유권이전등기 청구 소송을 제기해 원고 승소 판결을 받았고, 그해 7월 공시...
인천시 남동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9 고령자 친화기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는다.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60+행복일자리 협동조합’으로 공모한 고령자 친화기업은 노인의 연륜과 능력을 활용해 민간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양질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고령자친화기업 1차 합격 86곳 중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46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경인지역은 7곳이 결정됐다. 구는 이번 선정으로 공공기관 위생관리 사업 및 ‘shop in shop’ 커피점 운영에...
인천경찰청이 교통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26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인천대학교 축제기간에 맞춰 학교 내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1천여 명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뒷좌석 매너, 교통안전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말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됐으나 여전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 인식 미비로 사망사고 등 주요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교통안전 기본지식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안전축제’에서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관련 ‘O, X퀴즈’를 비...
인천시 남동구의 첫 번째 마을음악회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26일 구에 따르면 최근 구월동 롯데캐슬골드아파트 중앙광장에서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마을음악회’ 첫 무대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주민들의 건전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주택을 만들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이날은 1천200여 명의 구민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음악회는 아카펠라와 뮤지컬, 가요 공연과 구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의 자원으로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주민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구...
인천지역 청년들은 청년수당 등 청년복지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청년유니온이 지역 내 청년 1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부나 인천시의 ‘청년 복지정책’으로 혜택을 받았다는 사람은 10%에 불과했다. 신민지 인천청년유니온 위원장은 지난 24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청년기본소득’을 주제로 열린 제140차 인천시민사회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천청년유니온이 1일부터 6일까지 지역 내 거
경찰이 지역 내 어린이 통학버스 전수조사에 나선다. 26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송도 학원 통학버스 교통사고를 계기로 지난 24일 어린이 통학버스 유관기관·단체 긴급간담회를 열고 어린이 통학버스 전수조사 방안을 협의했다. 협의에 따라 경찰은 등록된 어린이 통학버스(3월 말 기준 6천427대)를 군·구별로 특정 일시와 장소에 모이게 한 후 경찰과 시청, 교육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이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정부의 3기 신도시 건설에 반대하는 인천시 서구 검단지역 주민 1천여 명이 거리로 나섰다. 검단신도시 입주자총연합회와 검단주민총연합회 등 서구지역 주민들은 지난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구 당하동 완정어린이공원에서 ‘검단신도시 살리기’ 촉구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정부가 2기 신도시 개발사업이 첫 삽을 뜬 시점에 3기 신도시 정책을 발표해 미분양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2기 신도시 지원대책
행복나눔장애인복지협회는 최근 육군 1기계화부대를 찾아 전투 준비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을 위문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기계화부대의 특성에 따라 정비복 10벌을 위문품으로 전달하고 정비병의 복지에 도움을 줬다. 유근춘 이사장은 "후방의 국민들이 맘 놓고 연휴를 즐기는 것은 우리 국군 장병들이 불철주야 수고하는 덕분이다"라고 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법사랑 인천지역연합회는 23일 인천지방검찰청 중회의실에서 장학격려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법사랑 인천연합회는 이날 지역 내 다문화 및 새터민 청소년을 포함한 모범 청소년 160여 명에게 장학격려금 및 학습보조비 총 4천9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꿈과 이상, 풍부한 정서함양을 위한 문예창작 활동을 위한 지원금 1천만 원을 새얼문화재단에도 전달했다. 김우현 인천지검 검사장은 격려사에서 "...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은 23일 다목적실에서 이용자와 지역 주민 등 150여 명과 함께 사업설명회 및 토크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동구 직영으로 운영됐던 복지관이 사회복지법인 한원복지재단으로 변경됐음을 알리고, 새로운 시작을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는 복지관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공연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의 어제와 새로운 다짐을 담은 영상이 1부의 마지
인천경찰청은 23일 여성긴급전화 1366인천센터 등 전문상담기관 9개소와 경찰서 가정폭력업무 담당자 등 총 35명과 함께 경찰청 중회의실에서 가정폭력 대응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위기가정 통합관리체계 구축 이후 재발우려 가정에 대해 보다 효과적인 보호·지원을 위한 협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경찰청과 여성긴급전화 1366인천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위기가정 통합관리 체계는 재발우려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 업무를 전문기관인 가정폭력상담소로 이관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경찰은 현장대...
"저희보다 더 열심히 봉사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희 봉사는 별로 내세울 것도 없어요. 너무 부족하죠. 다만 저희의 이야기를 보고 전국의 많은 열혈 자원봉사자분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이런 활동을 하고 있구나’라는 하나의 사례를 알려 주고 싶은 마음이에요."인천시 남동구청 봉사동아리 ‘더(THE) 나눔 봉사회’ 표신정(47)총무의 말이다. 자신들의 활동이 다른 ...
학생에게 스테이플러를 던진 초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45분께 인천시 서구의 한 초교에서 학생 A(11)군을 향해 스테이플러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교사 B(51)씨를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군은 스테이플러에 얼굴 부위를 맞아 눈 주변에 상처를 입었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B씨는 A군이 수업시간에 소란을 피우...
인천지방법원이 채무 과다로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27일 인천지법 5층 대강당에서 ‘개인회생·파산 절차 설명회’를 연다. 인천지법에는 지난해 약 9천 건에 달하는 개인회생 신청이 접수됐으며, 개인파산 역시 6천여 건에 육박했다. 개인회생사건은 전국적으로도 10만 건 이상 접수되면서 개인회생·파산제도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채무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공적 채무재조정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