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신(新)취약청년(가족돌봄, 고립은둔) 전담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알렸다.공모 선정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간 국비 8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가족돌봄·고립은둔 청년 전담 시범사업’은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로 대두되는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담기관 (가칭)‘청년미래센터’를 설치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스톱으로 상담, 정부 지원 서비스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인천시사회서비스원을
인천시농업기술센터가 다음 달 1일 한옥마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매월 한옥에서 전통놀이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센터 안 전통문화체험교육관 ‘인희재’에서 진행한다. 어버이날 부모에게 줄 다육식물 화분을 만들어 보고, 가족과 함께 투호·공기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농경문화와 농촌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낸다. 체험은 인천에 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22일부터 25일까지 시 온라인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이희중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농업 체험을 즐기고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영종국제도시 내 학교 신설 추진을 위한 소통협의회를 열었다고 21일 알렸다.시교육청은 영종국제도시 내 특수학교와 미단초·중통합교 신설을 목표로 이달 말 교육부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를 앞뒀다.소통협의회는 심사 전 학교 신설 추진 경과, 투자심사 승인을 위한 대응 방안, 신설 미승인 시 대책 모색을 하려고 마련했다.영종지역 특수교육대상 학부모들은 2018년부터 특수학교 신설을 꾸준히 요구했으며, 영종지역에는 특수학교 부지가 없어 지난해 5월부터 민관이 모여 부지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했다.지난 15일 영종지역 특수
기호일보가 진행하는 어린이 글쓰기 교실 ‘글 쓰며 놀아 봐요’의 세 번째 시간이 지난 19일 인천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한동식 편집국장이 진행하는 ‘기자가 될래요’ 첫 수업으로, 기자라는 직업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생각하며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기획했다.‘기자는 누구인가’라는 한 국장의 질문에 학생들은 너나 없이 손을 들어 생각을 발표하는 등 활기찬 수업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수업은 ▶기자의 종류 ▶기자의 역할 ▶취재 방법 ▶기사 작성 방법 등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기자의 세계를 질의응답으로 함께 알아가며 흥미를 유발했다.
교육부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함께 오는 6월 28일까지 ‘2024년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알렸다. ‘학교 안전과 안전문화 확산’을 주제로 안전 수기, 포스터(그림·디자인·웹툰), 동영상, 4행시 4개 부문에서 작품을 접수한다.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해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우리가바라는안전한학교.com)에서 할 수 있다. 교육부는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8월 중 수상작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교육부 장관, 17개 시도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에서 ‘봄철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알렸다. 봉사활동에는 이학재 공사 사장을 비롯해 22개 인천공항 상주기관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ICN V-앰배서더)’, 인천시자원봉사센터,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인천옹진농협 소속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봉사활동은 봄철 모내기 준비가 한창이지만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했다. 장봉도는 공항소음 영향지역이다.봉사자들은 장봉도 일대 농가를 찾아 1만
인천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연수구 건강도시 연구회’가 지난 18일 연수구 지역 정신건강 현황과 과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1일 알렸다. 착수보고회에는 편용대 연수구의회 의장과 이형은 대표의원을 비롯한 한성민, 장현희, 박현주, 윤혜영 의원 등 참여의원, 공무원, 연구용역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인천대학교 남은지 교수팀이 올 10월까지 약 7개월간 연구 용역을 진행할 예정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 분석 ▶연수구민 대상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및 외로움, 불안감 등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전문가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이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최근 1년 이내 신규 임용된 새내기공무원과 선배 공무원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1일 알렸다. 간담회는 세대와 직종 사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직장 내 어려움과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수평적 공직문화를 조성하려고 마련했다. 선·후배 사이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실질적 업무를 지원해 신규공무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 한 신규 공무원은 "선·후배 사이 벽 없이 의견을 나누면서, 근무하며 느끼는 각종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옹진군 영흥면 진두선착장에서 안전한 선상 낚시문화 정착과 음주운항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봄철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낚시어선 선원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선내 음주 근절, 해양안전 법령 준수 내용으로 진행했다.경찰관들은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스스로 안전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수칙을 당부했다.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인천 남동경찰서는 최근 남동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이륜차 안전운전 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1일 알렸다. 간담회는 배달대행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지역 내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설명하고 봄철 이륜차 사고 감소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서는 이륜차 불법 개조와 인도주행, 과속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 딸 호정은 못내 억울했다.1960년 3·15 부정선거에서 촉발된 4·19혁명.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학생과 시민 속에서 그도 목청껏 만세를 불렀다.가슴 벅찼다. 기쁘지 않았다. 함께 있어야 할 아버지의 부재가 못내 아쉬웠다. 허전했다. 그리웠다.1958년 1월 13일 아버지 죽산이 체포되고, 1959년 7월 31일 오전 11시 3분 사형이 집행되기까지 겨우 1년 6개월."사형 집행이 9개월만 늦춰졌더라면 아버지는 살아 계시지 않았을까." 부질 없는 생각을 평생 떨치지 못했다.# ‘4·19혁명’ 64주년을 맞던 날. 죽산 조봉암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오는 26일 ‘조선시대 악해독과 인천의 원도사제’라는 주제로 열린 집담회를 개최한다. 인천 원도사제는 조선시대 인천의 지방관인 인천도호부가 왕을 대신해 ‘원도(猿島)’에 설치된 원도사라는 사당에서 여러 섬의 신주를 모아 봄과 가을 서해의 신에게 지낸 제사를 의미한다. 원도는 현 미추홀구 낙섬사거리 일대로 전해진다. 미추홀구는 2016년부터 시민 안녕과 인천 평화를 위해 인천 원도사제를 재현하고 있다. 열린 집담회는 원도사제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더욱 높이고자 마련한 자리로, 발제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관점과
공유수면 매립 공사가 진행 중인 인천 송도국제도시(11-3공구)에 바이오 클러스터 확대 단지 조성을 위한 산업시설용지와 연구시설용지가 집중 배치된다. 21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30년 이후 부족한 산업시설용지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송도 11공구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추진 중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매립이 끝난 송도 11-2공구(1.53㎢)와 같은 해 11월 매립 공사를 시작한 송도 11-3공구(1.07㎢)의 기존 토지이용계획 변경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도로 등 기반시설용지를 줄이고, 향후 수요에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임직원들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필리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양사 직원 20명은 19일(현지시간) 현지 비영리기관 필리핀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비그나이-마운라드 소셜라이즈드 하우징 프로젝트’에 참여했다.이 프로젝트는 마닐라 인근 발렌수엘라 지역에 총 1만3천920㎡ 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해 현지 거주민 400여 가구에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제공을 목표로 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양사 직원들은 주택 건축 부지와 수로 주변 바닥을 다졌다.대한항공은 2001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에 건축비를 후원했다. 200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1분기 투자사업 예산 목표액인 345억 원보다 72억 원 초과 달성한 417억 원을 집행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311억 원보다 106억 원 늘어난 규모다.IPA는 이경규 사장을 중심으로 올 2월 2024년 제1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를 열고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개발사업을 포함한 총 5개 투자사업에 대해 지난해 대비 140억 원 증가한 1천151억 원의 예산집행을 결정했다.이어 18일 제2차 회의를 열어 1분기 투자집행 실적 점검과 집행 현안사항을 공유했다.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 645억 원
인천시 중구에 이슬람 사원을 짓겠다고 해 논란을 일으킨 한국인 무슬림 유튜버의 건축계획이 토지 계약 해지로 무산됐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독자 552만 명을 보유한 무슬림 유튜버 A씨는 지난 20일 오전 땅 주인 B씨와 토지 매매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A씨는 협의 끝에 계약금 배액 배상을 받지 않고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A씨와 B씨가 토지 매매계약을 해지하기로 한 건 사실"이라며 "개인정보여서 자세한 내용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천상공회의소는 지역 제조업체 167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업체의 53%가 계획대로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알렸다.계획보다 투자계획을 축소했거나 투자를 미루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40.7%, 계획보다 투자를 확대했다고 답한 기업은 6.0%에 불과했다.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하는 기업들은 투자 확대 제약 요인으로 고금리 등 자금 조달 부담(28.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재고 증가 등 수요 부진(27.6%), 원자재 가격 등 생산비용 증가(24.7%), 수출국 경기 불확실성(11.8%)
인천시비전기업협회(회장 한상담 (주)위드퍼 대표이사)는 도제제도 우수 직업계고인 부평공업고(교장 김의호)를 최근 방문해 발전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알렸다.이번 간담회에는 비전기업협회에서 한상담 회장과 박해신 수석부회장, 대원인물(주) 신교근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고, 부평공고에서 김의호 교장을 비롯해 김승주 도제부장과 교사 등이 참석했다.한상담 회장은 부평공고의 짜임새 있는 교육시스템에 대해 칭찬하고 "현재 기업 대표들 중 기능인에서 기술인으로 그리고 훌륭한 경영인으로 국가경제를 이끄는 분들이 많다"며 "부평공고의 산업현장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마을연계 교육과정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려고 ‘2024 마을과 함께성장 탐방 프로그램’을 5월 말까지 운영한다.교육지원청은 남동구와 연수구 초등학교에 탐방 버스와 마을 강사를 지원하고, 지역과 연계한 체험학습을 활성화할 예정이다.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은 지역 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 개발한 6개 탐방 코스를 기반으로 총 138학급에 탐방 버스 100대를 지원하며, 지역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남동구·연수구와 연계해 마을 탐방 강사를 참여 학급별로 지원할 계획이다.김동현 기자 kdh@kihoi
인천시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21일 ‘인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했다.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던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가 지난해 12월 31일 폐쇄되면서 운영이 중단됐으나 올해 1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 사업 공모에 인천시가 선정되면서 센터를 다시 운영하게 됐다.시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한국어와 컴퓨터 교육을 시작으로 외국인 근로자(E9, H2 비자)에 대한 정착지원 서비스를 재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