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이민다문화학과와 한국기술대학교는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구 위기와 산업현장 변화에 따른 외국인력 활용 방안’을 주제로 공동으로 세미나를 열었다.국내 체류 외국인은 올해 8월 말 기준 243만여 명이다. 이 가운데 단기 취업이나 계절 근로, 결혼 이민, 비전문 인력을 빼고 국내에서 숙련 전문인력으로 활용할 만한 비자를 받은 외국인은 유학생(D-2 비자) 16만여 명, 일반연수자(D-4 비자) 7만여 명을 합쳐 23만여 명이다.그러나 국내에서 기술 연수를 받은 대다수가 취업 길이 막혀 불법 체류자로 전락하거나 자국
영화 '록키'에서 주인공 록키의 친구 역할로 큰 인기를 끈 배우 버트 영이 지난 8일(현지시간)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이 19일 전했다.영의 딸과 매니저가 그의 부고를 언론에 알렸으며, 영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이들은 밝혔다.영은 '록키' 시리즈 여섯 편에 록키(실베스터 스탤론 분)의 친구 '폴리' 역으로 출연했다. 1976년 '록키' 1편에 처음 출연했을 때는 필라델피아의 작은 아파트에서 함께 사는 여동생 '애드리언'에게 폭언을 일삼는 캐릭터로 나왔지만, 속편
정규시즌을 홈런 2위(29개)로 마친 최정(36·SSG 랜더스)은 "아, 타격감이 괜찮았는데"라며 농담을 섞어 말했다. 최정은 13일 쪽 허벅지 통증 탓에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정규시즌 마지막 4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젊은 거포 노시환(22·한화 이글스)도 이 기간에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홈런왕 타이틀은 31홈런을 친 노시환이 차지했다. 2023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17일에 만난 최정은 장타율 1위(0.548)를 지킨 것을 두고는 "시즌 막판에 경기를 치르지 않아서 1위에 오른 것 아닐까. 장타율은 떨어질 수도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0일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중중화율과 치명률이 높다며 백신 접종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지 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지만 고위험군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여전히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들은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 접종이나 감염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와 신규 변이 유행, 실내 활동이
토요일인 21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새벽에 전남 서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다음은 21일 수도권 날씨 전망.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준호 교수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한 제67차 국제학술대회에서 ‘APOA 2007 Seoul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0일 알렸다.‘APOA 2007 Seoul 젊은 연구자상’은 대한정형외과학회의 만 40세 이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학술 활동과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 1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그동안 제출한 SCI급 논문 편수와 영향력, 인용지수 등을 합산한 학술 활동 점수를 산정하여 시상하고 있다.김준호 교수는 40편의 주저자 논문을 포함한 70여 편의 논문을 통해 슬관절 분야 학술 활동에 전념해왔다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이하 ‘공단’)가 지난 19일 경륜선수 상금(임금)협상을 시작했다. 지난 상금협상 당시 노동조합과 공단은 경륜선수 성적상금을 3% 인상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해 국내 스포츠 노동조합 최초로 상금협상을 체결한 바 있다.공단측 대표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대표 교섭위원)은 "선수들의 수고가 항상 많다. 코로나 19를 겪으며 선수도 회사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 내년이면 우리나라 경륜이 30주년을 맞는다. 경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선수와 시행처가 사
구리시 여호현 도시개발사업단장은 지난 19일 10월 제3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사노동 일원 개발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E-커머스 물류단지 총 96만 2천107㎡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시는 먼저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약 14만5천㎡ 부지에 4차산업 기반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연구시설 단지를 조성해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구리시의 산업 지도를 새롭게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구리농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19일 행정지원국장 등 국·단·소장 7명과 구리시청 1층 도란터에서 ‘언론인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백 시장은 시정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사업 등을 언론인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백 시장은 "구리시의 가장 큰 현안은 광역교통 문제이다. 교통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 ▶강변북로~왕숙천 지하관통도로 건설사업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추진 ▶GTX-D 노선 및 지하철 6호선 구리시 연결 ▶지하철 8호선 연장 및 구리역 환승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구리시지회은 지난 18일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재배한 고구마 70박스를 구리시에 전달했다.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구리시지회는 지난 2005년도 최초 설립 후, 장애인의 재활·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 귀농 촉진을 위한 홍보 등 장애인의 복리증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강주현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구리시지회 회장은 "날이 쌀쌀해지는데, 저희가 전달한 정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에 온기가 더해지기를 바란다"라며 "서로를 돕고 사랑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없기에 우리 협회는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
구리시는 여성행복센터 나눔동 1층에서 ‘구리시 영·유아케어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지난 18일 열린 개소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권봉수 시 의장 및 시의원, 백인옥 구리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과 사회복지법인 사랑교육복지재단 김성일 대표이사 등 관련 기관 단체 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구리시 영유아케어센터가 여성행복센터 나눔동 1층에 개소하면서 민선 8기 백경현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권역별 영유아를 위한 구리케어센터 설치’가 기존 인창, 갈매 센터에 이어 교문·수택 지역까지 설치·완료됐다.‘권역별 영유아를
구리시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19만 구리시민이 함께 기원하고 다음달 28일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부산이 엑스포를 유치하도록 응원하고자 손팻말(피켓) 릴레이를 실시했다.지난 18일 백경현 시장은 첫 손팻말을 들었으며, 경기도의회 백현종 의원과 이은주 의원을 지명했다. 지명을 받은 사람은 2명씩 지명해 최대한 많은 시민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구리시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염원은 지난해 7월 부산 초읍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제 2회 환경
부천상공회의소가 회장배 자선골프대회 후 마련한 성금을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에 전달했다.모금된 성금 5천30만 원 가운데 3천 30만 원과 160만 원 상당의 임플란트 시술권을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했다. 또 1천만 원은 안전 취약계층 화재대응 물품지원 목적으로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나머지 1천만 원은 오는 25일 부천장학재단과 부천근로자장학재단에 각 500만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이 골프대회는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며 올해 11회를 맞았다. 관내 상공인들의 단합과 결속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부천시의회는 최성운 의장이 지난 19일 ‘제8회 실버페스티벌’에 참석해 노인들을 격려했다.최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노인의 날 행사에 이어 어르신들을 다시 뵙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경연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주시기를 바란며 오늘의 주인공인 어르신들을 응원 한다"고 했다.이어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부천이 있을 수 있어 존경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며 "부천시의원들이 어르신을 잘 모시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오늘 행사에 참석했다. 노후생활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천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안재준과 함께 홈경기에서 안양을 상대한다.부천은 오는 21일 부천종합운동장으로 FC안양을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R 홈경기를 치른다.지난 두 번의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한 부천은 이번 36R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반전을 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 시즌 부천이 안양을 상대로 1무 1패로 열세지만, 최근 부천은 홈에서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를 기록 중이다. 또한 직전 맞대결인 16R에서는 닐손주니어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어,
부천시와 원미·소사·오정노인복지관은 지난 19일 노인의 날과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제8회 실버페스티벌’을 펼쳤다. 올 실버페스티벌 행사는 지난 2018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4년간 중단 후 다시 마련된 행사로 경기서부노인전문보호기관도 함께 참여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다시 뛰는 부천, 노인복지관과 함께 문화로 소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전에는 ‘초 고령 사회와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과제’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오후에는 지역 노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기념식, 발표회가
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는 지난 19일 ‘2023년 부천시 노인복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초고령 사회와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과제’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노인들의 욕구를 알아보고 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시의 대응과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박노숙 한국노인복지관협회장이 좌장으로 참석했으며 이봉재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초고령 사회와 포스트 코로나, 부천시의 대응과 과제’에 대해 발제했다. 윤연숙 제도와사람 연구소 연구위원, 최윤정 고양시 대화노인복지관장, 곽내경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천시·인천경찰청 국정감사가 예상대로 ‘맹탕’으로 끝났다.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재개한 데다 국감에 앞서 야당 의원들이 수도권매립지 문제나 송도 R2부지 같은 지역 핵심 현안을 놓고 뜨거운 설전을 펼친다는 예측도 있었지만 결정할 만한 ‘한 방’ 없이 언론에 보도된 이상의 새로운 문제 제기는 없는 김빠진 국감이라는 비판도 나온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9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를 상대로 국감을 진행했다. 이날 행안위 소속 의원들은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과 관련한 질의를 쏟아냈다.인천을
유정복 인천시장이 송도테마파크 개발사업자인 부영그룹 특혜 의혹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 유 시장은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송도테마파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천준호(민주·서울강북갑) 의원 질의에 당초 계획대로 테마파크를 건립한 뒤 주택 분양 원칙을 지키겠다고 공언했다. 천 의원은 "부영그룹이 사업시행자 처지에서 인가 조건을 완화하고 테마파크 용지와 도시개발 용지 교환을 요구한 사실이 맞느냐"고 추궁했다. 부영이 도시개발에 앞서 테마파크 조성을 전제한 조건을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느냐는 질타다. 부영그룹은 지난 2
지난해 졸업을 유예한다는 이유로 대학이 학생에게 부과한 ‘졸업 유예금’이 10억 원을 넘어 가뜩이나 어려운 취업준비생 호주머니를 털어 대학 곳간을 채운다는 비판이 나온다.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태규(국힘·비례)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320개 대학(미회신 대학 8개 교 제외) 중 졸업 유예제도를 운영하는 대학은 225개 교(70.3%)이고, 이 중 20%인 45개 교가 졸업유예금을 부과했다. 인천에서는 인천대가 유일하다.졸업 유예제도를 운영하면서 별도 비용을 받지 않는 대학도 있지만, 대부분은 등록금의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