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청년 지원 정책 마련의 중심이 될 ‘인천형 청년정책 발굴 TF’ 구성을 완료했다.8일 시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한국판 뉴딜 2.0’의 일환으로 청년정책을 총 8조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시는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주거안정 등 새로운 인천형 청년정책 전략 수립을 위한 조직으로 이번 TF를 구성했다.이번 TF는 단장인 행정부시장과 부단장인 일자리경제본부장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 대표와 전문가 및 사업부서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등 ‘인천형 비전전략(2021~2025)
인천시가 청년층의 일자리 선호도와 인식 변화 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청년 맞춤형 구직활동 지원을 추진한다.시는 최근 ‘인천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빅데이터 분석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비대면 온라인 회의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과 사업체 간 발생할 수 있는 일자리 수요·공급 불균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시는 4차 산업 기술 혁명과 생산인구 변화, 코로나19 등 외부 환경 요인으로 인해 인천지역 일자리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디지털 시대 특성상 청년층 희망 일자리와 사업
인천시 계양구는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 정비공사를 추진한다.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정비 공사는 사업비 4천만 원을 투입해 계양초, 계양초상야분교, 양촌초, 소양초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노면 속도제한표시 ▶안전펜스 교체 ▶미끄럼방지포장을 설치한다.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문화가 확산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철 기자 ghlee@kihoilbo.co.kr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2021년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2차 양육자 교육’에 참여할 주민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 청소년성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양육자 교육은 ‘자녀와 성 인권에 대해 소통하기’를 주제로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다. 장애 중학생 자녀를 둔 양육자가 주 대상이지만 비장애 자녀를 둔 양육자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이정호 구 청소년성
인천시 미추홀구는 6일 숭의1·3동, 주안6동, 문학동 등 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우리마을 공구함’을 추가로 설치했다.비치된 공구는 망치, 줄자, 전동드릴 같은 생활 공구부터 타일커터, 앵글그라인더 등 전문적 공구까지 총 40여 종이다. 19세 이상 구 주민이면 누구나 대여가 가능하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편의를 위해 누구나 필요한 공구를 대여할 수 있도록 공구함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구에는 이번 설치된 3개 동 말고 마을주택관리소 4개소와 5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공구함을 운영 중이다. 필요한 공구는 구 물품공유센터
인천시 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옥외광고 사업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은 업소와 휴·폐업 이후 신규 창업하는 업소의 간판 교체·신규설치 비용을 업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옥외광고 지원을 원하는 광고주는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준비해 9일부터 30일까지 구청 도시경관과(광고물관리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접수 절차가 완료되면 광고주(소상공인 등) 지원대상 적격여부와 관내
인천 지역 곳곳에서 직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시는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의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있다. 5일 0시 기준 인천 지역에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천432명으로 늘었다. 신규확진자 90명 중 주요 집단감염은 25명, 확진자 접촉 44명, 감염경로 조사 중 20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이 날 인천에는 직장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가 2가 추가됐다. 동구 소재 직장에서는 지난 2일부터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확진자의
인천시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은 5일 교육재난안전 긴급통신수단을 활용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시교육청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인천형 교육재난안전 신속대응체계 구축의 일환이다.훈련에서는 지진으로 인해 학교에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교육청 사고수습본부를 지휘하는 교육감이 관내 교육장들과 긴급통신단말기를 사용해 영상이 들어있는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시교육청이 전국 교육청 중에서 최초로 도입한 교육재난안전 긴급통신수단은 국가 단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는 것으로 심각한 재난
인천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만 65세 이상 고령 택시 및 화물차 운전자에 대한 자격 유지 요건이 강화된다. 해당 요건 강화의 배경에는 해당 분야 운수종사자의 고령화 추세와 이에 따라 커지고 있는 교통안전 우려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만 65세 이상 고령 택시 및 화물차 운전자에 대한 의료적성검사 관리 규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만 65세 이상 택시 및 화물차 운전자는 운전자격 유지를 위해 의료적성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하지만 해당 검사의 합격률이 100%에 가까워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
인천관광공사가 기존 섬과 마이스(MICE) 등 분야별로 각각 활동하던 서포터스들을 ‘인천관광 이음 홍보단’으로 통합한다. 공사는 인천관광 이음 홍보단 운영을 통해 서포터스가 공사 핵심사업에 공통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일원화로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홍보단은 기존의 특수성을 고려해 ▶관광 마케팅 분야(인천홀릭) ▶섬 분야(인천 섬 서포터스) ▶마이스 분야(인천 Young MICE 리더) 등 총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올해 홍보단에는 총 87명의 서포터스가 선정됐다. ‘인천홀릭
인천시 옹진군 지역 해수욕장과 해변이 개장 한번 못하고 조기 폐장됐다. 군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면서 23개소 해수욕장 및 해변에 대해 일제히 조기 폐장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영흥면을 시작으로 개장을 계획했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4차 대유행을 맞아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강화 방침에 따라 부득이하게 개장 일정을 3차례 연기했다. 해수욕장 코로나19 특별관리 계획까지 수립하며 해수욕장 개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델타 변이를 거치
"폐짓값이 올랐지만 더 많이 움직여야 벌이를 유지해요. 하루에 1만 원 남짓이지만 이거라도 어딘가요."폐짓값 상승에도 폭염과 코로나19라는 이중고 속에 폐지 줍는 노인들의 살림살이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5일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인근 골목. 폐지를 수집한 지 5년이 됐다는 이모(78)씨의 등은 하얀 소금기로 가득하다. 이미 아침부터 인천전역에 발령된 폭염경보와 높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36℃에 육박했다.폭염 속에 마스크까지 쓰고 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땀으로 온몸이 흥건해지지만 이 씨의 눈은 골목 구석구석을 훑
인천시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외국인 종사자와 그 가족·지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어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5일 구와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확진자 중 내국인 4명을 제외한 71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수출업체 직원과 바이어, 이들의 가족·지인이 포함됐다. 국적별로는 리비아, 예멘, 요르단, 이집트, 키르기스스탄, 팔레스타인 등 이슬람권 국가 출신이 대부분이다.특히 방역당국은 수출단지에서 출입명부 작성이 이뤄지지 않은
인천시가 법을 어기고 관광안내소 운영 사업을 위탁했다는 지적이 나왔다.5일 시 등에 따르면 현재 인천지역 내 관광안내소는 ㈔인천시관광협의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2019년까지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다 지난해부터 협의회가 위탁받았고 올해까지 운영하도록 돼 있다.이에 대해 ㈔인천시관광협회는 위법하다고 주장한다. 관광진흥법 43조에는 관광안내소 운영은 협회가 업무를 수행한다고 돼 있기 때문이다. 협의회와 관련된 규정은 법 48조의 9에 나와 있지만 해당업무에 관광안내소 운영은 없다는 것.반면에 시는 협회 주장과 달리 조례에 따라 협의
인천시가 최근 집합금지 조치를 어기고 영업하던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2곳을 적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시와 인천경찰청, 미추홀구청이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불법영업이 의심되는 업소에 손님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후, 강제 개문하는 방법으로 업소 내에 있는 손님을 확인하면서 적발했다. 적발된 업소는 석바위 인근 유흥주점과 주안 2030거리에 유흥주점을 함께 운영 중인 노래연습장 등 2곳이다. 이들은 경찰에서 입건·수사 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인천 지역에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유흥주
해외여행자들이 도검류를 반입하다 세관에 적발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5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총안법)으로 적발된 물품 272점 중 도검류가 240점(8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국적별로는 한국 127점, 미국 50점, 우즈베키스탄 19점 순으로 한국인 여행자에 의한 도검류 반입이 가장 많았다. 도검은 칼날의 길이가 15㎝ 이상의 것과 15㎝ 미만이라도 흉기로 사용될 위험성이 뚜렷이 있는 것은 국내 반입시 반드시 지방경찰청장의 수입허가를 받도록 돼 있다.특히 수입허가는 개인이 받을 수 없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면서, 최근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떠오른 인천의 역할도 커질 전망이다.정부는 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보고대회를 열고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확정했다. 정부는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개발 ▶글로벌 생산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 3대 전략을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정부의 이번 전략은 국내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과 숙련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로 거듭난다는 내용이 골자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인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피해계층 지원을 추가로 확대한다. 시는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계층을 위한 ‘인천형 경제지원’ 등 내용을 담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자체 지원금을 포함해 총 14조1천287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기존 예산보다 7천902억 원 증가한 규모다. 추경안은 이날 인천시의회에 제출됐으며, 심의를 거쳐 오는 9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추경안을 보면 시는 코로나19 자체 지원 항목으로 총 821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이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조건부 승인을 받게 됐지만 연내 착공을 위해서는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5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국토부 대광위로부터 봉수대로 추가역 건설이 반영된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대광위가 첨부한 조건은 ▶인천시의 기존 차량기지 증설비용 부담과 인천시의회의 부담동의안 의결 ▶경기도와 증설 사업비 분담방안 우선 마련 및 증설 부분 설계 완료 시 분담방안 확정 ▶최종 사업비 확정 시 기본계획 변경 절차 재이행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