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개통된 강화군 석모대교를 통해 주말 시간당 980여 대가 석모도에 입도하는 등 일일 평균 약 1만5천 대가 이용하면서 KDI 교통 예측 수요(3천464대/일)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통 초기 많은 교통량에도 원활한 소통을 보이는 이유로는 시종점 교차로에 회천교차로를 설치한 것을 들 수 있다. 이는 교차로 대기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연료 소모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켜 주고 있다.또 해안 지역...
강화군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민공모사업과 연계해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활성화에 나섰다.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도시재생대학의 도시락거버넌스팀은 지난 1일 강화산성 남문에서 고려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사대문에서 놀자’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전통복식 체험, 고려문양 염색 체험, 고려한복 향주머니 만들기 등 주민 스스로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강화사랑에 빠진 인천관광 홍보대사 요스미 마리(일본)씨도 참여해 한복 체험 등 여러 행사를 체험했다. 요스미 마리 씨는 "...
강화군은 전통적인 보수 지역이다. 두말할 필요 없이 보수 정당에 표 쏠림이 심하게 나타난다. 강화군에서 치러진 지난 20대 총선에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9.83%로 절반에 육박하는 압도적 1위를 지켰다.더불어민주당은 12.14%를 얻어 16.18%인 국민의당에도 밀린 3등이다. 두 정당의 지지도를 더해 봐야 28%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는 미세한 변화가 나타나 내년 지방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
강화군이 각종 규제로 개발이 지연되는 등 군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접경지역 지자체와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복합문화센터 교동제비집에서 접경지역 지자체 규제개혁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군 투자유치담당관과 파주시를 비롯한 접경지역 시군 규제개혁팀장 등 10명이 참석해 현안 공통규제를 공유하고 머리를 맞대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군 규제개선 과제인 접경지역 사업 부담금(대체 산림자원 조성비 등) 감면 확대, 민북지역 검문소 통행제한 완화, 농업용 방제 드론 공역제한 완화,...
강화군 교동향교가 운영하는 ‘토토교(토요일 토요일은 교동향교)’가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토토교’는 교동향교가 교육, 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향유하는 ‘우리 전통문화 교동향교에서 배우고 즐기며 지키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7년 문화재청의 ‘살아 숨쉬는 서원·향교 만들기’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주 토요...
강화군이 체육시설 확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문화·관광과 연계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강화군 스포츠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체육환경 조성과 스포츠 분야 집중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23억6천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볼링장 레인 증설공사...
강화군이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토지 이용 규제 완화에 대한 성과 및 추가 세부 계획을 밝혔다.군은 지난 43년간 도시계획도로로 묶여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한 지역을 선제적인 행정절차를 거쳐 도시계획도로 50곳을 폐지하고 3곳은 축소 변경했다.또 올해 도시계획도로 15개 노선에 총 사업비 299억 원을 투입해 폭 8~10m 규모로 본격적인 도로 개설을 추진 중이다.내년에는 잔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교통
인천 강화 지역의 모내기가 거의 끝난 상태이지만 이달 말까지 큰비가 오지 않으면 군내 17개 저수지의 현재 저수율이 33%인 상황에서 7월 10일 이후 교동·양사면의 농업용수가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안상수 국회의원이 25일 포내천 양수장과 교동면 가뭄 현장을 찾아 수자원 확보 및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농어촌공사 강화지사는 김포 포내천 양수장과 고려저수지 등 4개소(인산지, 황청지, 무학배수로)에 양수시설을 설치하고 한강물 58만9천㎥를 취수, 가뭄 지역에 57만9천t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
강화군 강화읍은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 및 주민 간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PC를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사랑의 PC고쳐 Dream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에게 지원하는 사랑의 그린PC 사용자와 PC 노후로 이용이 곤란한 저소득층이다. 민간 PC수리업체가 업무협약을 통해 PC를 무상 점검·수리하게 되며, 5가구를 선정해 시범운영한 후 만족도가 높을 경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강화군 석모도 자연휴양림이 석모대교 개통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볼거리 확충 등 손님맞이로 분주하다.석모도 자연휴양림은 객실에서 바다와 들판이 보이는 경관과 깨끗한 시설을 바탕으로 2011년 개장했다. 콘도형인 1차 ‘산림문화휴양관’과 독채 통나무집 형태인 2차 ‘숲 속의 집’으로 나뉘어져 총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4인실부터 22인실까지 여러 인실로 구성돼 객실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부대시설...
강화군이 발효액을 간단하게 식초로 바꿀 수 있는 레시피를 보급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농가의 부엌’을 찾아오는 농업인들이 가장 관심 있는 가공 농산물은 농촌체험과 연계할 수 있는 발효식초 분야다. 농가의 부엌 식초는 과실식초, 채소식초 등 다양한 소재로 술 발효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가정에서도 쉽게 응용해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전통적인 식초가 대부분 쌀을 이용한 곡류 식초로 만들어졌던 것과 차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발효액은 당도가 높아 음료로 음용하기 부...
강화군의 유일한 특급호텔인 에버리치호텔(옛 남산유스호스텔)의 진입로 절개지가 붕괴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복구가 안 돼 장마철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강화군에 따르면 에버리치호텔은 2014년 3월 객실 70여 개와 음식점, 수영장 등을 갖춘 특2급 호텔로 문을 열었다. 같은 해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협력호텔로 선정됐으며, 주말이면 야외 행사 등이 빈번히 열린다.그러나 개장 2년 만인 지난해 6월 쏟아진
강화군은 삼산면과 내가면을 연결하는 석모대교(삼산연륙교)가 27일 교량 석모도 끝 지점에서 개통식을 갖고 28일 0시부터 차량이 운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비 887억 원이 투입된 석모대교는 해상 교량 등 1.54㎞에 폭 11m, 왕복 2차로이며 2013년 착공한 지 4년 만에 완공됐다. 교량 양측에는 보행길도 있다. 그동안 석모도를 가려면 강화 외포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여 분 가야 했다. 석모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섬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석모도는 경관이 수려할 뿐 아니라 올해 초 ...
강화군 양사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월에 있었던 양사면 생활개선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했던 ‘사랑의 포장마차’ 행사 수익금 200만 원 기부에 이어 두 번째 시행된 것이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며,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박연자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회원들의 바람 하나하나가 ...
강화군은 2018년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에 어촌 체험 및 탐조를 테마로 한 화도면 사기리 분오마을이 선정돼 3년간 2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분오마을의 분오선착장은 탐조 특화마을로 넓은 갯벌과 분오저수지, 저어새 번식지인 각시바위, 선두리 석축 등 철새의 서식과 휴식에 필요한 안정적 공간이 산재해 있다. 또 풍부한 어족자원과 국내 유일의 대형 하구 갯벌에 칠게, 도요물떼새, 두루미, 저어새 등
강화군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외국인 전용 버스여행상품인 ‘K-트래블 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K-트래블 버스’(K-Travel Bus)는 서울시와 5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상품으로, 서울 방문 외래관광객과 주한 외국인의 지방 방문을 유도하는 1박 2일 지역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5개 시도 노선 가운데 강화노선은 지난 11일 운영을 개시했으며, 12월까지 주 1회 1박 2일(목~금) 일정으로 운영된다. 군은 첫 방문팀인 외국인 관광객 15명(중국 14, 인도 1)을 대상으로 야...
강화군 노인복지관은 13일 송해면 신당리 경로당에서 15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3.5t 차량의 작은 공간에서 인상 깊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어르신 ‘흥’ 부활 프로젝트는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사업으로 군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추진 중인 ‘2017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어르신 ‘흥’ 부활 프로젝트는 꿈 많고 패기 넘치던 노인들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 노인들은 잠시라도 젊은 시절로 돌아가 잊어 버린 꿈과 끼를 발산하고, 현재 삶에 ...
강화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컴퓨터 교실’이 호응을 얻으며 활기를 띠고 있다. 군은 기초정보교육 기회 확대라는 취지로 2000년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왕초보반부터 자격증 취득반까지 다양하게 운영 중이며, 창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판매과정반을 신설하고 스마트폰 활용반을 두 배로 늘리는 등 올해 총 1천736명을 교육한다. 20년 전 중국에서 온 사향주(51·선원면)씨는 "강화소식지의 교육 모집 내용을 보고 배우게 됐는데, 2개월 정도 배우니 지금은 매우 좋다"며 수강 소감을 ...
강화군 불은면은 지난 9일 덕성리 덕진경로당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복 군수, 윤재상 군의회 의장, 안영수 시의원, 박용렬 군 노인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덕성리 덕진경로당은 당초 주민대피소 설치사업으로 추진돼 대지 612㎡에 면적 201㎡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총 공사비 4억8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착공했다. 경로당으로 개관하게 된 주민대피소는 비상시에는 대피소 역할을 하고, 평시에는 경로당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
강화군은 강화나들길 2코스가 한국관광공사의 ‘걷기 여행길’에서 이달(6월)의 추천 길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강화나들길 2코스는 항쟁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갑곶돈대, 광성보 등 진과 보, 돈대가 다른 코스에 비해 유독 많이 남아 있다. 그래서 명칭도 ‘호국돈대길’로,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길이지만 풍경만은 전국의 여느 코스와 견줘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강화나들길 2코스는 총 17㎞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