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11일째를 맞은 2012 런던올림픽. 4년간의 혼을 쏟아낸 선수들의 잊지 못할 말들을 모아봤다.▲"시간이 그렇게 안 갈지 몰랐어요."(신아람) =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펜싱 여자 에페 준결승에서 판정 시비 끝에 브리타 하이데만(독일)에게 진 뒤 억울한 심정을 표현했다. 신아람은 이날 마지막 1초가 흐르지 않아 하이데만의 공격
2012 런던올림픽 결승 문턱에서 '최강'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한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대해 외신들은 초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패인이라고 평가했다.영국 BBC 방송은 7일(현지시간) "홍명보 감독의 팀이 올드 트래퍼드에 모인 6만9천389명의 관중으로부터 격려를 받았다"며 "시작 단계에서 게임을 지배했지만 찬스를 골로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결정전이 한일전으로 확정됨에 따라 일본을 잘 아는 선수들의 발끝이 주목된다.7일(현지시간)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에서 일본 프로축구를 경험한 선수는 총 18명 가운데 5명이다.측면 미드필더 김보경(카디프시티)은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다가 최근 잉글랜드 2부 리그로 이적해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36년 만에 메달 사냥에 나선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를 격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얼스코트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서 블로킹 4개를 곁들여 28득점을 올린 해결사 김연경(흥국생명)의 활약을 앞세워 이탈리아에 세트스코어 3-
레슬링의 기대주 김현우(24·삼성생명)가 한국에 12번째 금메달을 선물했고, 축구 태극전사는 세계 최강 브라질에 패했지만 패기 넘친 경기로 박수를 받았다.김현우는 7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전에서 타마스 로린츠(헝가리)를 세트 스코어 2-0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땄다. 한국 레슬링이 올림픽에서 금
한국이 런던올림픽에서 역대 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 기록을 새로 쓸 태세다.한국이 지금까지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금메달을 가장 많이 따낸 대회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으로 한국은 그때 금메달 13개를 획득했다.런던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10개 이상으로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들겠다는 '10-10' 목표를 내건 한국은 5일(이하 현지시간)
사상 첫 올림픽 4강에 오른 한국 축구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브라질과의 4강전에서 브라질에 0-3으로 완패했다.한국은 전반 38분 브라질의 로물루(바스코다가마)에게 결승골을 내준 뒤 후반 12분
한국 레슬링의 '희망' 김현우(24·삼성생명)가 2102 런던올림픽에서 8년 만에 끊어진 금맥을 이었다.김현우는 7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전에서 타마스 로린츠(헝가리)를 세트 스코어 2-0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오른쪽 눈이 퉁퉁 부은 채 결승전에 나선 김현우는 무리한 공격 대신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런던올림픽 4강에 진출했다.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코퍼 복스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8강전에서 24-23으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 처음 출전해 은메달을 따낸 한국 여자핸드볼은 이로써 8회 연속 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그 사이 2000년 시드
사상 첫 올림픽 결승 진출의 기회를 놓친 홍명보호(號)가 아시아 최고의 라이벌 일본과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놓고 운명의 한일전을 펼치게 됐다.한국과 일본은 7일 오후(현지시간) 펼쳐진 런던올림픽 준결승에서 각각 브라질과 멕시코의 벽을 넘지 못해 결승 진출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이 때문에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3-4위전으로 내려앉아 한국시간으로 1
‘한국 체조의 간판’ 양학선(20·한체대)이 한국 체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국민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양학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체조 남자 도마에서 1·2차 시기 평균 16.533점을 획득, 2위 데니
“52년 만에 첫 금메달 획득! 대한민국 체조인들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정동화(61·포스코건설 부회장)대한체조협회장은 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결승전에서 양학선 선수가 합계 16.533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 이같이 말문을
한국 남자 탁구가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에서 홍콩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주세혁(10위·삼성생명), 오상은(11위·KDB대우증권), 유승민(17위·삼성생명)이 팀을 이룬 한국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단체전 준결승에서 홍콩을 3-0으로 제압하고 결
◇8일(수)(이하 한국시간)▶육상=남자 장대높이뛰기 예선(오후 6시) 김유석 출전남자 창던지기 예선(9일 오전 3시 5분·이상 올림픽 경기장) 정상진 출전 ▶다이빙=여자 10m 플랫폼(9일 오전 3시·아쿠아틱스 센터) 김수지 출전 ▶탁구=남자 단체전 결승 한국-중국(오후 11시 30분·엑셀 런던) 주세혁, 오상은, 유승
런던 올림픽에 참가한 우리 선수단의 종합 10위 이내 달성 목표에 쐐기를 박을 태권전사들이 무난한 대진을 받아들었다.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은 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에서 진행된 2012 런던 올림픽 태권도 경기 대진 추첨 결과 초반 껄끄러운 상대들과의 대결을 피했다. 대표팀 전임지도자인 김세혁 감독은 “괜찮은 대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