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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이상동기(묻지마)범죄가 잇따랐다. 반지하 빌라를 훔쳐 봐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고, 길을 가다 일면식 없는 여성을 마구 때린 남성이 체포됐다. 2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미추홀구 소재 빌라 반지하에서 40대 남성이 창문 틈세로 샤워를 하는 여성을 몰래 훔쳐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당일 "남성과 여성이 싸우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불구속 입건했다. 피해 여성은 경찰조사에서 "A씨가 지난 중순부터 총 3차례 주택 담장을 넘어서 샤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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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을 살해하고 12명을 다치게 한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23)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감형을 요청했다. 24일 수원고법 형사2-1부(고법판사 김민기·김종우·박광서)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최원종 쪽 변호인은 "이 사건은 피고인의 중증 조현병으로 발생했다"며 "원심 판결은 사실을 오인해 피고인에게 심신미약 부분만 인정한 잘못이 있다"고 했다. 이어 "최원종은 범행 당시 심신 상실 상태로 사물을 변별한 능력이 없었다"며 "미국 로널드 레이건 암살 미수 사건 당시 피고인에 대한 정신질환이 인정돼 30년간 치료감호를 받고 출소한 사례가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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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학교폭력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24일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 안전사고로 지급한 요양급여, 장해급여, 유족급여 등 공제급여는 3만3천917건에 100억7천600만 원이다. 전년에 견줘 공제급여 건수는 47.4%(1만911건), 금액은 16.9%(14억5천400만 원) 늘었다. 코로나19 유행 때 감소한 학교안전사고 공제급여 건수와 금액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후 다시 증가했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에는 2만2천792건(66억8천700만 원)이었고 2020년과 2021년
경기
구자훈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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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7시 56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용인 죽전휴게소 일대에서 차량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사고는 승용차 1대가 버스전용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다 뒤에서 달려오던 버스와 충돌해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앞에 있던 다른 승용차 2대도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탑승자 A씨를 포함해 4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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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건전한 반려동물 입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반려동물 입양주간을 운영한다. 반려동물 입양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입양 후기 공모전과 유기동물 사진전, 올바른 반려생활 교육 등 도내 각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 # 반려동물 입양주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운영한다. 입양주간은 지난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반려마루 짝꿍들’을 주제로 시범운영한 바 있다. 도는 연 4회, 분기별 1주일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입양주간 행사를 벌인다. 2분기 행사 주제는 ‘장기 보호동물 및 고양이’이며, 3분기는 ‘휴가철 유기·
반려동물 세상
이은채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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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오는 30일까지 ‘5월 반려동물 문화센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알렸다. 행동교정 체험, 펫워킹 체험, 견종백과 등을 통해 진로를 알아가는 ‘청소년 진로 탐험’과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배우고 동물을 통한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아동 생명 존중’, 산책교육 ‘댕댕스쿨’ 등 총 8개 강좌로 운영된다. 강좌는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1개월 동안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시 거주 청소년과 성인이다. 시 통합 예약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재료비를 제외하고 무료다.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정원
반려동물 세상
윤덕신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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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는 이달 30일까지 춘계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4일 전했다. 동물보호법과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반려견 소유주는 매년 1회 반려견의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 대상은 2개월 이상인 동물 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이며, 미등록 반려견은 동물 등록 뒤 가능하다. 구는 올해부터 광견병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소유주 자부담 비용을 구비로 전액 지원한다. 구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 980두 분량을 2개 동물병원에 공급했다. 해당 동물병원은 송림동물병원(송림로 113, 2층), 동산동물병원(동산로 78)
반려동물 세상
유지웅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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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를 받지 않고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거나 폐기물 처리 신고 없이 폐가전·폐의류 등을 수거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8∼29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대행업과 이사업체, 유품정리업체 등 90개소를 단속해 2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23일 전했다. 위반 내용은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5건 ▶미신고 폐기물 처리 16건 ▶폐기물 처리 기준 위반 1건이다. 서울시 소재 A, B업체는 허가받지 않고 가정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다양한 폐기물을 혼합된 상태로 배출하면 수수료를 받고 방문 수거하는 형태의 영업을 하다
경기
박종현 기자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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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통화를 우연히 들은 20대가 기지를 발휘해 피해를 막은 사례가 알려졌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후 5시께 성남시 한 카페를 찾은 20대 여성 A씨는 건너편 테이블에 앉은 20대 여성 B씨의 통화 내용을 우연히 듣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당시 B씨는 "불법 웹툰을 본 적 없다"고 말하며 수화기 너머로 불러주는 여러 숫자를 종이에 받아 적었다. 이어 "지금 은행에서 인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A씨는 B씨가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있음을 직감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조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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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도주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3일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수원시 팔달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은 혐의다. 그는 사고 직후 400여m를 달아난 뒤 차를 버리고 인근 풀숲에 몸을 숨겼다. 목격자의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갓길에 방치한 차량을 확인하고 일대를 수색해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로 알려졌다. 김강우 기자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