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의 지난 1년은 앞이 보이지 않는 터널이었다. 모기업인 GM의 파산보호신청으로 GM대우차의 앞날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웠으며, 더욱이 유동성 자금 문제로 지속적인 부도설이 나돌았다. 물론 현재도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았다. 특히 유동성 자금 지원 문제가 산업은행과 논의 중에 있어 빠른 시일 내에 해결이 필요한 실정이다. GM대우차는 GM에
친환경차가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지구 부존 자원인 석유 문제는 물론이고 지구 온난화 가스인 이산화탄소 문제 등이 겹치면서 세계는 친환경, 고연비, 소형화 등의 3대 요소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른바 세계 자동차 업계의 합종연횡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빅3의 문제나 그 밖의 각국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문제도 모두 친환경 개념과
한·유럽FTA가 타결됐다. 가장 현안이 됐던 관세환급 문제와 원산지 문제가 타결되면서 전격적으로 합의가 발표된 것이다. 물론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은 많은 듯하다. 아직 유럽연합 각국의 조율이 남아있고 양측의 정식 협정 조인과 함께 국회의 비준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러한 모든 과정을 원만히 거칠 경우 내년 상반기에는 발효가 될 것으
세계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고 있다. 미국발 빅2인 GM과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는 전 세계의 자동차 산업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합종연횡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제의 1위는 오늘의 1위가 아니고 내일의 1위가 될 수 없음을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각 기업마나 체질개선을 요구하고 있고 변화에 순응하지 못하면 기업의 규모에 관계없이 도
국내의 연간 중고차 거래대수는 180만 대 수준이며, 시장규모는 13조5천억 원에 달한다. 연간 신차 시장이 약 110만~120만 대 수준으로 감안하면 1.5배에 이르는 적지 않은 규모다. 이에 반해 국내의 중고차 시장은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나 거래 문화는 다른 분야에 비해 그리 선진화되지 못했다. 아직 영세 시스템이 많고 주먹구구식 경영도 많아 단순
오는 7월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2009 서울오토살롱’이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알다시피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튜닝카 전시회다. 어느덧 6회째에 이르러 경륜이 조금이나마 보이기 시작하는 국내 자동차 전시회 중 몇 안 되는 전문 전시회다. 개최 시마다 1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것을 보면 분명히 소비자들이나 마니아들의 관심이
자동차 산업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 예전의 단순하고 이동만을 위한 기계적 장치에서 이제는 생활의 일부 공간이나 문화의 첨병 이상의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생활필수품을 넘어 신체의 일부라고 표현할 정도다. 이러다 보니 자동차를 만드는 메이커의 입장도 고민거리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소비자를 위한 까다로운 감각을 헤아려야 하고 이득은 이득대로 많이
현재 국내 자동차 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쌍용차와 GM대우차 문제다. 이 문제의 해결 여부에 따라 국내 경제에 큰 회오리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예전 쌍용차의 상하이 자동차 매각은 잘못된 것으로 판명된 만큼 해외 매각에 대한 논리는 이제 언급하기 힘들 것이다. GM대우차의 경우도 결국은 해외 모기업의 한계가 있는 만큼 전체를 한번 국내에서 관리하는 방법을 고
국내 5대 자동차 메이커 중 쌍용차와 GM대우차의 향방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향방과 국내 경제의 가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이 될 것이다. 자동차 산업은 타 산업과 달리 파생되는 효과가 거대하고 일상생활 깊숙이 내재돼 있기 때문이다. 당장 자동차 메이커가 문제가 되면 일반인은 소유하고 차량의 관리 측면에서 매우 어려움에 직면하고 이를 통한 보이지 않는 고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가 닥치면서 아직 경제에 대한 회생의 조짐이 없는 가운데 가장 급변하는 분야인 자동차 산업의 향방이 심상치가 않다. 이미 예견된 바이지만 미국의 빅3를 비롯한 거대 공룡들의 무리한 몸집 불리기가 한계가 이르러 곧 급변하리라는 조짐이 여러 곳에서 징후를 보이고 있었지만 급변하는 최근의 모습을 보면 어디까지 황종연횡이 이루어질지 예견하기도
전 세계로 불기 시작한 이산화탄소 저감 운동인 에코 드라이브 운동, 우리말로는 친환경 경제 운전 운동이다. 이산화탄소 저감은 물론 에너지 절약 운동의 대표적인 방법이다. 경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에너지 사용을 경제 발전에 장애가 되지 않으면서 에너지 절약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영역이 전체의 약 22%를 차지하는 바로 수송 분야다. 이 수송 분야의 절약 운동
글로벌 금융위기는 전 세계를 경제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신차시장도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50%까지 판매가 급감한 지역도 발생하고 있다. 국내의 최근 신차 판매 현황도 20% 정도 감소했고, SUV 시장은 30% 이상 감소했다. 모두가 어려운 만큼 허리띠를 졸라매고 체질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군살을 빼고 다른 낭비요소는 없는지 하나하나 따지고 확인하는 작
지난 88년 동안 습관적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의 하나로 스며든 ‘좌측통행’이 ‘우측통행’으로 바뀔 전망이다. 일제시대의 잔재로 남아 좌측통행의 문제점이 지적된 경우가 많았으나 경제발전의 흐름 속에 묻혀있던 생활의 불편함이 드디어 공식화된 것이다. 아마도 어릴 때부터 좌측통행의 필요성이나 교육을 통한 반복된 행위가 좌
쌍용차 문제가 막바지 단계로 치닫고 있다. 얼마 전 발표한 자구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모기업인 상하이자동차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쌍용차의 생존 가능성에 큰 무게가 실리면서 과연 살아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가고 있다. 현재와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쌍용차가 결국 파산 절차를 밟는다면 국내 경제에 큰 주름살을 주는 것은
지난 3일 시작된 제7회 서울모터쇼가 12일 폐막됐다. 세계적인 경기 위축과 어려운 내수 경기 속에서 개최된 모터쇼인 만큼 과연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속에 무리 없이 치러졌다는 안도감 속에 선진형 모터쇼로의 가능성을 엿봤다는 나름대로의 평가를 내리고 싶다. 2년 전에 개최됐던 제6회 모터쇼에 비해 규모는 축소됐으나 내실 측면에서는 앞섰다
최근 정부가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지적이 되었던 만큼 기대와 주목을 받아왔던 터다. 이번 지원의 핵심은 세 가지로 내수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부품산업 지원 그리고 연구개발 지원이다. 특히 내수 진작을 위한 지원은 신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나 취등록세를 70%까지 낮추어 최대 250만 원의 혜택을 준
최근 차량의 수명이 기하급수적으로 늘 정도로 기술적 상승과 관리 능력이 월등하게 좋아진 것을 알 수 있다. 관리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10년은 문제없이 운영하고도 남을 정도다. 반면에 관리를 소홀히 해 ‘문명의 이기’에서 금새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경험 또한 많을 것이다. 그 만큼 차량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경기침체 분위기가 예상보다 크고 길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어서 경기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국내외 여건이 워낙 어렵다 보니 침체 비율을 얼마나 적게 유지하느냐가 관건일 정도다. 가장 대표적인 시장으로 꼽히는 자동차의 경우도 신차 판매가 심각하기는 마찬가지다. 자동차 메이커별로 각종 이벤트를 만들어 감가를 해주고 각종
이미 6년 전 국내 판매가 허용되기 시작한 승용디젤차가 최근 들어 거의 판매가 중지될 정도로 악화된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연료비의 급증이 가장 큰 요인이다. 휘발유 대비 경유의 가격이 100대 85를 유지한다는 정부의 약속이 어긋나고 휘발유와 거의 유사할 정도로 높게 책정되면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더욱 커졌었고, 승차감과 매연, 진동, 소음이라
얼마 전 드디어 이륜차 공청회가 있었다. 극히 일부분이긴 하지만 국내 이륜차가 태동된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공청회여서 감회가 깊었다. 그 만큼 국내 이륜차 산업 및 문화는 극히 낙후될 정도로 제도적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첫 공청회의 제목은 ‘배기량 50cc 미만 이륜자동차 사용신고 관리 방안’이었다. 한정된 분야이긴 했으나 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