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와이번스는 5일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롯데전에 앞서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핸드볼팀 주장인 이상은(29)선수를 초청, 시구행사를 갖는다. 인천출신으로 한국 여자 핸드볼팀의 간판선수로 이름을 날린 이상은 선수는 이번 아테네올림픽에서 온국민에게 감동을 준 명승부를 펼친 여자핸드볼팀의 주장을 맡아 눈부신 활약을 펼친 바 있다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뱅크원볼파크. 모처럼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은 최희섭(25·LA 다저스)은 잔인했던 8월의 기억을애써 지우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나섰다. 최희섭은 9월은 다를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방망이를 곧추세우고 4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결과는 땅볼 2번, 삼진 2번으로 끝났고 팀은 1-3으로 무
백차승(24·시애틀 매리너스)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에서 대량실점 끝에 3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백차승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섰지만 2⅔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안타 8개를 맞고 8점을 내준 뒤 기다 마사오와 교체됐다. 지난달 2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미국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챔피언을 가리는 '가을 잔치'에 초대받기 위한 와일드카드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의 각 지구 선두는 포스트 시즌에 자동으로 진출하지만 각 지구 선두를 제외하고 승률이 가장 높은 1팀은 와일드카드를 얻어 가을 잔치에 참여할 수 있다. 2일 현재 NL에서는 무려 5팀이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아쉽게 승리를 놓쳤지만 2경기 연속 퀄리티 피칭으로 전성기의 위력을 되찾았다. 박찬호는 2일(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의 메트로돔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⅓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산발 8안타 2실점으로 막았으나 타선의 침묵과 마무리 투수의 난조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경
박찬호가 아깝게 승리를 놓친 2일(한국시간) `숙명의 라이벌' 노모 히데오(35·LA 다저스)도 복귀전을 치렀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나선 노모는 패전 투수가 되며 최근 10연패의 수렁에 빠졌지만 6이닝을 4안타 3실점으로 막아내며 무난한 복귀 성적표를 받아쥐었다. 포크볼의 위력은 여전해 볼넷을 5개나 내줬지만 삼진도 7개나 잡아냈다. 3실점
`빅초이' 최희섭(25·LA 다저스)이 엿새만에 선발 출장했으나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최희섭은 2일(한국시간) 피닉스 뱅크원볼파크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희섭은 이로써 LA로 트레이드 된 지 약 1개월 만에 타율이 0.254까지 떨어지는 심각한 부진에
서재응(27·뉴욕 메츠)과 백차승(24·시애틀마리너스)이 3일(한국시간) 각각 플로리다 말린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서재응이 오전 2시10부터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플로리다를 상대로 먼저 나서고 백차승은 오전 8시5분부터 토론토 원정 경기를 시작한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 이들의 목표는 단 하나. 올해보다는 내년을
미국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구단인 뉴욕 양키스가 101년 구단 역사상 최악의 참패를 당했다.양키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무려 0-22로 완패했다. 양키스의 종전 참패 기록은 1925년과 1928년에 당했던 18점차이며 완봉패 기록은 1950년의 15점차가 최다 실점이었다.
박찬호의 10년전 단짝 포수 켄 허카비(33)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전망이다. 텍사스는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40인으로 확대되는 9월2일(한국시간) 대타겸 백업 포수로 현재 트리플A 오클라호마 레드혹스에 머물고 있는 허카비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찬호의 2일 경기에 누가 선발 포수로 나설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텍사스의 주
“박찬호의 뛰어난 활약이 필요하다.” 멋지게 복귀한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에 대한 대접이 달라졌다. 대접이 달라진 만큼 기대도 커졌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박찬호가 지역 언론으로부터 텍사스 5년만의 꿈을 이뤄줄 `열쇠'로 꼽힌 것이다. 텍사스 지역 신문 `댈러스-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1일(한국시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미국프로야구 최다 홈런(755홈런) 보유자인 행크 아론이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의 타자로 배리 본즈(3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지목했다. MSNBC는 아론이 30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애틀랜타전을 관전한 후 "본즈는 이제까지 내가 직접 보거나 명성으로 접한 타자중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다고 보도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의 플레이오프등판이 3년 연속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 1위를 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만 김병현을 9월1일까지 복귀시킬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보스턴 지역신문과 보스턴 공식 홈페이지는 31일(한국시간) 9월2일 로스터 확대이후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삼성의 마무리 투수인 임창용(28)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30일 일본 산케이스포츠가 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이날 요미우리는 지난해 삿포르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에서 임창용을 유심히 관찰한 뒤 내부적으로 영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시즌 센트럴리그 3위에 처져 있는 요미우리는 현재 4명의 외국인 투수를 보유하고
서재응(27·뉴욕 메츠)이 자신의 `밥'을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뉴욕 메츠는 30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서재응을 9월3일 플로리다 말린스전의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29일 LA 다저스전에서 6.1이닝 1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날려버린 서재응으로선 구미가 당기는 승부. 반면 플로리다로선 저승사자를 맞는 느낌일 수밖에 없다.
김선우(27·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김선우는 30일(한국시간)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9안타를 맞고 7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시즌 3승5패에 방어율 5.53. 투구수 68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46개였고 볼넷과 탈삼진을 각각 2개씩 기록했다. 김
백차승(24·시애틀 매리너스)이 메이저리그 첫승을 거뒀다. 백차승은 29일(한국시간) 시애틀 세이피코필드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1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피안타 1개에 탈삼진 2개를 기록했고 모두 20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 17개를 꽂았다.
화려한 복귀전을 치른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장소만 알링턴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미네소타의 메트로돔으로 바뀌었을 뿐 같은 팀, 같은 투수를 상대로 복귀 2차전을 치르게 된 것이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박찬호가 9월2일 오전 11시10분부터 벌어지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한달만에 빅리그에 복귀한 서재응(뉴욕 메츠)이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으나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서재응은 29일(한국시간)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6⅓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서재응은 7회 1사까지 2-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불펜투수
박찬호는 마침내 자신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올시즌 투수판을 밟는 위치부터 1루쪽에서 3루쪽으로 바꾸며 투심패스트볼 전문투수로 거듭나려 했지만 이날은 아니었다. 마이너리그에서 시도한 것 그대로 투수판 밟는 위치를 다시 1루쪽으로 바꿨고 투구 패턴도 그에 따라 바뀌었다. 이전에는 투심패스트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집중했다. 빠른 볼카운트에 맞혀 잡는다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