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어려워 혹한에도 난방을 하지 못하던 80대 할머니가 헌옷으로 불을 지피던중 숨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데. 지난 6일 오후 8시께 이천시 실촌읍 이선리 서모(81)씨 집 마당에서 세입자 양모(80)씨가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양씨 아들(53)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 양씨 아들은 경찰에서 “냉방에서 살다 너무 추워 어머니가 헌옷으로 불을
화재 등 각종 비상사태에 대비해 긴급대피할 수 있도록 아파트나 연립주택에 설치된 피난구(가구간 경계벽)가 입주민들의 무관심과 홍보부족으로 설치돼 있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 인명구조에 허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최근 공동주택이 일반 단독주택 공급률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는데다 갈수록 고층화되는 바람에 피난구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그러
인천동부경찰서는 6일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채권자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남모(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해 12월31일 오후 8시30분께 인천시 남구 주안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차모(41)씨가 빌려간 돈 400만 원을 갚으라며 주먹을 휘두른 데 격분해 흉기로 차씨의 목을 찔러 뇌사 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의정부】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원종)는 6일 전당포 주인을 살해한 후 금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27)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흉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고 피해자를 흉기로 17차례에나 찔러 무참히 살해한 후 담요로 덮는 등 수법이 잔인해 사회와 격리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 피
【고양】단식 중 건강악화로 지난 5일 오후 고양시 동국대 일산병원에 입원한 지율(48) 스님이 치료를 거부하고 있다. 병원 측과 지율 스님의 지인들은 6일 지율 스님이 병원으로 옮겨진 뒤 채혈검사와 혈압체크 등 간단한 검사만 받았을 뿐 영양섭취를 위한 링거주사 등 일체의 치료행위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율 스님은 그러나 병석을 지킨 동생과 지인들의 설
【파주】밤사이 파주시 2개 동의 교회 3곳에서 잇따라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5일 오후 10시12분께 파주시 야동동 D교회 예배당에서 불이 나 이 교회 목사 성모(61)씨와 부인 최모(55)씨가 유독가스를 마셔 명지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예배당 내부 50평을 모두 태워 1천만 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만에
인천부평경찰서는 6일 거담제를 다량 복용하고 환각상태에서 차량을 탈취한 혐의(강도 등)로 전모(29)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전 6시52분께 인천시 연수구 청학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윤모(46)씨를 흉기로 위협해 윤씨가 타고 있던 스타렉스 승합차를 빼앗아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승합차를 몰고 달아나던 전씨는 이날 오전 7시5
【의정부】경기도 제2교육청이 학부모들의 시위를 막는다는 이유로 지난 5일부터 청사의 모든 출입문을 잠그고 외부인의 출입을 원천봉쇄해 6일 오후까지 이틀동안 민원업무가 마비됐다. 제2교육청은 5일 오전 `잘못된 고교입시제도 희생자를 위한 의정부시민 비상대책위원회' 40여 명이 김진춘 경기도교육감 면담을 위해 찾아오자 서둘러 정문과 후문,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되
○…파주경찰서는 6일 자신들이 설치한 광고현수막을 시가 철거한 데 불만을 품고 시청과 읍·면·동사무소에 걸린 시청 홍보현수막을 훼손한 혐의(공용물건손상 등)로 이모(43)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모(43)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0시부터 3시간 동안 파주시 일대를 돌며 파주시청과 8개 읍·면·동사무소에 설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에서 노동자 3명이 굴뚝에서 작업을 하던 중 바닥으로 떨어져 모두 숨졌다. 6일 오후 1시30분께 영흥화력발전소 3·4호기 건설현장에서 한모(54), 김모(47), 서모(44)씨 등 3명이 높이 200m 지점에서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던 도중 승강기 철재줄이 끊어지면서 바닥으로 추락, 모두 숨졌다. 경찰은 줄이 끊어진 이유와 안전
【의정부】주한미군 제1지역사령부의 아리랑택시 요금정액제 방침을 놓고 택시업체 측이 업체 운영난 가중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미군 측은 지난해 말 아리랑택시 요금이 비싸다며 요금체제를 정액제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 오는 15일부터 미군부대 출입을 통제하겠다는 공문을 미군 서비스업체인 AAFES(Army and Air Force Exchange serv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반대하는 가칭 `자유교원조합'이 3월 출범한다.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서강대 겸임교수)는 6일 “편향된 교육을 주입하고 있는 전교조 대안으로 3월 중 가칭 `자유교원조합'을 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전국 16개 시·도 교사 100여 명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교원조합' 결성
성매매를 통해 성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남성 중 상당수가 정작 아내가 성을 구매했다고 가정할 경우 묵인할 수 없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타났다. 사단법인 `인천여성의전화'(회장 배임숙일)는 `성구매자가 답변한 성매매실태조사'라는 주제로 최근 남성 1천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6일 밝혔다.성구매 경험이 있는 남성 응답자들은
대법원이 올 들어 법원 보안 및 경비강화를 위해 경비봉과 가스분사기 같은 보안장비 사용을 허가하는 등 자구책을 강구 중이지만 아직 청사에 대한 보안이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지난 4일 의정부시 의정부지법 법정에서 일어난 윤모(40·운전사)씨의 분신 사건과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 주차장에서 발생한 이모(50)씨의 자해소동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인천시 운수업 종사자 교육기관인 인천시교통연수원을 인천교통공사에서 위탁 운영할 전망이다.6일 시에 따르면 시 영상회의실에서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인천시교통연수원을 인천교통공사에 위탁 운영시키는 내용의 조례안을 가결시켰다는 것.이에 따라 교통공사는 인천교통연수원을 업무를 흡수하고 기구 개편을 실시해 교통연수원과 업무지원처, 사업운영처로 모두 98명으로 운영할
화재로 숨진 아들의 합의금을 이혼한 부인과 상의없이 남편이 모두 가져갔다면 어떻게 될까. 법원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위자료와 아들의 손해배상채권 상속분을 똑같이 인정하고 절반씩 나눠야 한다고 판결했다. 2001년 협의이혼을 한 A(50)씨와 B(45·여)씨의 아들(21)은 2004년 12월 농구선수로 스카웃돼 다니던 C대학의 건물에 불이나 숨졌다. C대학은
【고양】일산경찰서는 지난 5일 여고생 등 4명의 여자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 알선 등 불법 영업을 한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E스포츠마사지 업주 성모씨를 성매매특별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종업원 5명과 손님 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업주 성씨는 지난 2004년 9월부터 4개의 방에 침대를 설치해 놓고 여자종업원을 고용, 찾아
【성남】지난 5일 오후 8시께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다세대주택 지하 1층 강모(52)씨 집에서 강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A(46)씨와 B(46)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A씨가 숨지고 B씨가 경상을 입었다.B씨는 “공공근로를 하면서 알게 된 강씨, A씨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이 생기자 강씨가 흉기를 휘둘러 혼자 밖으로 도망쳤다”고 말했다.경찰은 강씨를 상해치사
농업기반공사가 농업·농촌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일류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한국농촌공사'로 새롭게 탈바꿈했다.한국농촌공사는 5일 의왕 본사에서 한국농촌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 달성을 목표로 기업통합이미지(CI) 선포식을 갖고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이에 따라 한국농촌공사는 개방화에 따른 농업·농촌·농정 여건의 변화에 부응해 농촌지역개발 등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