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 대한 공감으로 소명을 다하려는 의사가 있다. 바로 인천시 서구 가정동에 위치한 유승진내과의 유승진 원장이다. 가정동에서 6년간 1차 의료를 담당하는 병원을 운영 중이다. 인천 출신인 그는 한평생 인천에 살지는 않았지만 의사가 되고 나서는 자연스럽게 인천에 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유 원장은 2019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적십자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제가 환자를 만나듯 아내 직업 특성상 소외계층과 점접이 많아요.특히 보육원에서 자란 자립청소년을 어떻게 도울지 관심이 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아내와 상의한 끝에 기부를 결심했죠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시 부평구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을 위해 기부금 2천만 원은 기탁했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나래㈜)와 함께 하는 이번 도시락 지원은 민·관·공 협력 기반 아동 결식 Zero 체계를 구축하는 2024 행복두끼 프로젝트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결식 상황에서 벗어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IPA가 전달한 기부금은 부평구청 추천 결식우려아동 50명에게 도시락 약 2천 500개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IPA는 2020년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로 가입해
인천시 부평구 산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에게 영양제를 지원하는 ‘영양 더하기+’ 사업에 나섰다.협의체 위원들이 200만 원 상당의 종합 비타민과 유산균 등 영양제를 구입해 총 20가구에 전달한다.김정식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사업을 하게 돼 기쁘고, 건강히 자라면 좋겠다"고 말했다.양숙영 동장은 "한부모가정 자녀의 영양 섭취를 돕는 뜻깊은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아동부터 노인까지 소외된 이웃이 없는 행복한 산곡2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우제성 기자 go
인천 남동구 간석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이발관 ‘송림이발관’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18일 알렸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 사업에 가입해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를 말한다. 기부금은 지역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된다.이재학 송림이발관 대표는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동네주민들과 소통하며 이발 봉사 등 꾸준한 선행 활동을 실천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가천대 길병원 직원들이 참여하는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은 17일 인천시 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를 통해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박국양 가천메디컬라이온스 회장 등은 이날 병원장실에서 성옥기(사진 가운데) 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장을 만나 전달식을 개최했다.장학금은 가천대 길병원 직원들이 회비로 마련한 기금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놓지 않고 희망을 키워가는 학생이 있는 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앞으로도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등 봉사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7일 오후 늦게 인천항 인근 해상에서 마약·총기류 등 해상 밀수 원천 차단을 위한 서해권역 세관 소속 감시정 합동 기동훈련을 했다.인천세관이 주관해 인천·평택세관, 대산지원센터 감시정을 동원해 밀수 의심선박을 추적·합동 검색,밀수품을 적발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주시경 세관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계기로 광범위한 해상관할구역에 대해 인접세관 간 협업 역량을 강화해 해상 밀수 대응능력을 높이고 신속한 밀수차단 등 철저한 관세국경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어민, 낚시 여행객 등은 바다에서
인천논현경찰서 서창지구대 민간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는 인천대공원 벚꽃 축제가 열린 지난 6일 서창지구대 직원과 함께 인천대공원 등지에서 교통·거리 질서 지키기 봉사 활동을 했다.인천대공원을 찾은 시민에게 교통 법규 안내와 어린이 교통 안전 수칙 등을 알리는 홍보물을 나눠주는 한편 보이스 피싱이나 인터넷 피해 사고 예방 홍보 활동도 폈다.이범홍 협의회장은 "벚꽃 축제 기간 인천대공원에서 안전 사고를 예방하려고 경찰과 함께 봉사 활동에 나섰다"며 "항상 건강하고 안전 나라를 이루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
개교 70년을 맞는 인하대학교의 조명우 총장이 17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제442회 새얼아침대화 강연자로 섰다.조 총장은 ‘인천, 하와이, 인하 70년’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인천과 하와이 첫 음을 따서 만든 인하대학교는 하와이 교포 이민 역사와 민족운동의 영구한 기념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918년 설립해 민족교육의 중심이었던 한인기독학원이 1947년 매각되며 이승만 대통령과 동포들은 매각 대금으로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공과대학 설립을 시작한다"며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인천에 MIT 같은 공
인천서구복지재단은 최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나눔문화 활성화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알렸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서구의 기부와 나눔문화가 정착되어 지역복지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관리 배분 및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을 총괄하고 서구복지재단은 복지사업 개발 및 계획 수립 등 배분금 집행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앞으로 서구복지재단은 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사회 홍보 활동을 하며, 확보된 기부금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한마음재단)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16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체험 행사를 열었다. 한마음재단은 ▶시각장애인 안마 체험 ▶시각장애인 타로리스트 심리 분석 이벤트 ▶눈을 가린 채 흰지팡이로 보행하기 ▶손으로만 물건 구분해보기 ▶점자 명함 만들기 ▶시각장애인 한궁 체험하기 등 다양한 장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겪는 어려운 상황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지역사회의 신체적·물질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지원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16일 인천시교육청과 인천 가족 체류형 농촌 유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족 체류형 농촌 유학 프로그램은 도시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일정 기간 농어촌 지역에 머무르면서 지역 학교로 등교하며 농어촌 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2024년 하반기 시범 사업(5박6일)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인천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가족 체류형 농촌 유학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는 관외로 모집 대상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군과 시교육청은 행·재정적 지원과 농촌 유학 운영 지역 내 공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7일 소속기관(인천·평택·태안·보령해양경찰서) 해양오염 방제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관서별 차별화된 추진업무 사례를 공유하고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내·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청렴의식 향상교육과 유조선 선주 책임보험(P&I) 국내·외 여론 등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내용으로 중부청-해경서 간 소통·공감의 자리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부해경청은 워크숍을 통해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하고 현장 방제역량을 강화하고 일선 직원들과 맞춤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는 신규 적십자 봉사회 ‘불로대곡동봉사회’를 결성했다고 17일 알렸다. 불로대곡동봉사회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한 11명이 모여 결성된 봉사단체다. 불로대곡동봉사회 신경숙 회장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던 사람들이 모였다"며 "봉사원들이 가진 노하우와 재능을 활용해 취약계층 세대에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가천대 길병원은 진료협력센터 이후석 팀장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65차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알렸다.이 팀장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인천시회장으로서 병원 행정 발전과 인력의 전문화,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을 수상했다.이 팀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많은 분들과 함께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받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병원 행정 발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희 기자 juhee@kihoilbo.co.kr
인천시 부평구는 17일 삼산교통공원에서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도시가 숨쉬는 쾌적한 부평을 위한 녹색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갈산·삼산동 주민, 부평꿈나무어린이집 원아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산딸나무, 매화나무, 영산홍 등 6종 2천200주를 심었다.주민들은 자신이 직접 심은 나무에 각자의 소망과 이름을 적은 표찰도 걸었다.차준택 구청장은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도심 내 각종 오염물질 흡수와 함께 산소 공급, 도시 미기후 조절과 휴양 치유·정서함양 등 나무가 주는 여러 가지 공익적
인천시 부평구 산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활동을 폈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반찬을 배달하고 안부 확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박영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식사준비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인천시체육회는 다나음 한방병원과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알렸다..인천시체육회 이규생 회장과 다나음한방병원 라석준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사인했다.다나음 한방병원은 인천시체육회 소속 선수와 지도자,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료나 검진, 재활 등 의료지원을 하기로 했다.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다.이규생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체육회 소속 선수, 지도자, 임직원이 의료혜택을 통해서 더욱 건강하게 체육활동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CES 2024’에 참가한 지역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CES 2024의 인천 참가 기업 중 1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점심 식사를 겸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브라운 백(Brown Bag)’ 미팅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CES 참가가 고객이나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현장에서 글로벌 진출을 위해 보완해 나가야 할 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인천경제청이 스타트업 참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길 바랐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계절 입맛에 맞춘,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로 저소득 홀몸노인 40가구에 김치를 전했다.학산나눔재단 공모사업으로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한 것으로 지역 상권에서 식재료를 구매해 손수 열무김치를 절이고 담갔다.정해민 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소외된 이웃에 관심과 사랑을 갖고, 온정이 넘치는 관교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인천시 남동구는 제34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구민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17일 알렸다.올 공모에는 6개 분야에 10명이 신청, 구민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명을 최종 결정했다.효행상 부분은 7년 동안 시아버지를 부양해 지역사회의 효를 실천한 신요원 씨, 사회봉사상에는 무료급식 봉사와 다문화 가정 지원활동을 꾸준히 해온 한광인 씨가 각각 선정됐다.문화예술상에는 38년간 미술교사로 재직했던 리지훈 씨, 교육체육상은 17년간 남동구 체육회 활동을 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홍재형 씨가 수상했다.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