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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일대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귀금속을 챙겨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는 최근 살인, 절도, 미성년자 약취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52)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3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20일 오후 1시 30분께 남양주시 한 빌라에서 동거하던 중국국적 A(33)씨와 그의 어머니 B(61)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3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챙겨 달아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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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 개최 논란이 정치권으로 확산했다.행사 개최를 막은 이재준 수원시장에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자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공이 민간 공연에 관여해선 안 된다"는 의사를 내면서다.21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성인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플레이조커는 지난 20일 AV 배우 규모를 늘려 오는 6월 행사를 재추진한다고 알렸다.오 시장이 "민간 공연에 관여할 생각이 없다"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을 올린 다음 날이다.오 시장은 지난 19일 ‘오세훈TV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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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이재현 판사는 최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그는 지난해 8월 24일 오전 8시 50분께 용인시 한 내리막길 자전거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60대 여성 B씨에게 충격을 가해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다. 당시 A씨는 B씨를 발견하고 "비키라"고 소리쳤으나 휴대전화를 보던 B씨는 미처 피하지 못했다.B씨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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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이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다치게 한 뒤 도망갔는데.○…2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 15분께 김포시 통진읍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 운전자 30대 B씨를 치어.○…A씨는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B씨를 들이받았는데,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풀피리
이정택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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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전 애인을 살해해달라고 살인청부를 의뢰한 10대 여학생을 속여 돈을 챙긴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공갈미수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9일 전했다. 또 사회봉사 160시간을 망령했다A씨는 지난해 1월 2일께 부모와 전 남자친구를 살해해 달라며 청부살인을 의뢰한 B(16)양을 속여 7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B양에게 "3천만 원을 주면 요청대로 청부살인을 해주겠다"며 "일단 있는 돈을 먼저 입금해라"고 속였다. 이에 B양은 A씨에게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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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형 음식점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직장 동료들로부터 투자금 10억 원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연수구 대형음식점 직원 A씨 등 4명은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동료 직원인 40대 여성 B씨를 고소했다.A씨 등은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B씨에게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투자금 총 10억 원을 건넸으나 돌려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B씨는 친언니가 사채를 한다면서 투자하면 높은 수익금을 줄 수 있다고 했다"며 "일정 기간은 실제로 이자를 지급하더니 입금을 하
사건사고
손민영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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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미끄러진 공사용 차량에 노동자 2명이 치어 1명이 숨지고 1명 크게 다쳤다. 19일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5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카고크레인 차량(5t)에 A씨와 B씨 등 작업자 2명이 치였다.이 사고로 두 사람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A씨는 이날 오전 끝내 숨졌다.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다.경찰은 C씨가 비탈진 도로에 주차한 카고크레인 차량의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차량이 밀리면서
사건사고
강인희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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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녀를 폭행하고 굶긴 계모와 친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18일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40대 계모 A씨에게 징역 4년, 친부 B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주거지에서 초등학생 형제 C·D군을 23차례에 걸쳐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하고 방임한 혐의다.그는 아이들이 생일 선물로 꽃바구니를 사 오자 "어린 애가 돈을 함부로 쓴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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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청사 내 술판 진술 조작’ 주장과 관련해 수원지검을 항의방문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법정에서 검찰청 안에서 연어, 회덮밥, 소주 파티를 하며 진술 조작을 모의한 상세한 정황을 진술했다"고 했다. 이어 "(진술이) 사실이라면 정치검찰이 야당 대표를 탄압하고, 그야말로 죽이기 위해 ‘없는 죄’를 만들려고 한 수사 농단이자 중대 범죄 의혹이 있는 사안"이라고 했다. 기자회견에는 박찬대 대책위원회 공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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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터리 제조공장에서 작업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업체 대표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됐다.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엄재상)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 대표 A(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전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위반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A씨 회사 법인도 함께 기소했다. A씨는 2022년 7월 22일 인천시 남동구 소재 자동차 배터리 제조공장에서 작업 중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50대 직원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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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가 21일부터 26일까지 세계 평화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2024 세계기자대회’를 연다. 세계 50여 개 나라 70여 명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과 DMZ, 수원 화성행궁, 용인 한국민속촌, 인천 송도 등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22일 오전 11시 30분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박종현 회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반도 주변 정세와 웹3.0 시대 저널리즘,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콘퍼런스가 이어진다. 각국 AI 활용법과 대응, 관련
경기
이강철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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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주민의 택배 물품을 수십 차례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관이 출동하자 14층 난간에서 소동을 벌이다 검거됐다.오산경찰서는 이웃 주민의 택배 물품을 30여 차례 훔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알렸다.A씨는 지난 15일까지 거주 중인 오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음식물과 생활용품, 자전거 등 이웃 주민의 택배 물품 30여 개를 훔친 혐의다.지난달 말부터 오피스텔 주민 10여 명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를 통해 절도범을 A씨로 특정했다.이어 지난 17일 오후 2시께 A씨 주거지로 출동했으나, 현관문을
사건사고
최승세 기자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