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이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 개최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전광현 기자 jkh16@kihoilbo.co.kr
이상일 용인시장이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 개최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전광현 기자 jkh16@kihoilbo.co.kr

"삶의 지혜가 녹은 바둑으로 어린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용인특례시장배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에게 건넨 덕담이다.

이 시장은 "이번 바둑대회는 지난해와 견줘도 많이 참가해 뜻깊다"며 "용인지역 바둑 동호인과 가족이 대거 참가한 데 더해 전국 각지에서도 많이 모였다"고 했다.

그는 "대회를 거듭할수록 각지의 많은 참가자들이 방문하는 만큼 바둑에 관한 애착과 관심도 그만큼 올라갔으면 한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바둑으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삶의 지혜를 배우고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바둑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라며 "한 수, 한 수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터득하는 과정이고, 바둑의 수가 늘수록 생각의 깊이도 깊어져 인생의 지혜를 얻는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바둑으로 좋은 친구들을 사귀며 살아가는 방법과 지혜를 배우고, 바둑을 전파하는 활동이 더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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