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참가자들이 바둑 삼매경에 빠졌다.전광현 기자 jkh16@kihoilbo.co.kr
학생 참가자들이 바둑 삼매경에 빠졌다.전광현 기자 jkh16@kihoilbo.co.kr

박강빈(고림중)이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제7회 용인특례시장배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 용인관내 최강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박강빈은 3단 이상이 풀리그로 겨룬 최강부에서 3라운드 전승을 거뒀다.

2급에서 2단 이하가 나선 용인관내 유단자부에선 4라운드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긴 이윤섭(풍덕초)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용인 성인단체부A 우승은 이진우(9단)·황이근(8단)·이영일(8단)·이지성(7단)이 팀을 이룬 호반안개 몫이었다. 백용서(7단)·김동현(4단)·서민철(4단)·조용석(4단)이 조를 이룬 용인시청 기우회A는 아쉽게 준우승했다.

용인 성인단체부B는 보정성당1(김성수·정기영·구광림·황용규)이 차지했고, 개인전인 용인여성부A와 여성부B는 박금님, 김정순이 각각 우승했다.

전국 중·고 명인부에선 이건우(산곡남중)가 4라운드 전승으로 우승했고, 김민찬(초당초)도 전국 초등명인부에서 5번의 경기를 모두 이기며 우승 행렬에 동참했다.

전국 성인단체부에선 양동일·안재성·최진복·주준유·임동균 5명이 팀을 이룬 지센터가, 전국 대학생단체부에선 황현석(8단)·김태우(4단)·강승훈(6급)이 팀을 꾸린 황현석팀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대학생부 개인전 우승은 강민찬이 차지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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