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이충로)는 지난 7일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위탁가정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위탁가정 송년의 밤 ‘아이들에게 가정은 세상입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위탁가정의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함께 진행됐으며, 위탁아동을 사랑과 정성으로 키워 준 위탁부모와 센터 상담원에게 유정복 인천시장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가정위탁보호사업은 친부모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동을 위탁가정에서 일정기간 동안 보호·양육한 후 친가정으로 돌아가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충로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인천의 위탁가정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가정에서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신 모든 위탁부모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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