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교회에 몰래 들어가 수백만 원 상당의 악기를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또 A씨가 훔친 악기를 헐값에 사들인 중고 악기 매매상 B(40)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9일 오후 11시 5분께 해당 교회에 침입해 시가 300만 원 상당의 신시사이저를 훔쳐 B씨를 통해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역 내 교회 대부분이 CCTV를 설치하지 않고 개방돼 있는 곳이 많은 것을 확인하고 한밤중 출입문을 잠그는 등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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