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삼죽면 진촌리에 위치한 ‘라촌경로당’ 신축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라촌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낡은 경로당 신축을 위해 총 사업비 1억6천650만 원을 들여 총면적 99.2㎡의 남·여 회원방, 주방, 화장실 등 노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한 주민은 "경로당이 낡아 이용하는 마을 주민들이 별로 없었는데, 마을 사랑방이 생겨 매우 기쁘다"며 "경로당 신축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안성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석제 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주민들의 소통·화합의 공간으로, 라촌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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