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중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의 첨단 미래산업 기술 방향과 저탄소 녹색정책을 소개하는 바쁜 행보를 보였다. 유 시장은 지난 27일 삼성반도체 시안공장에서 박성옥 법인장을 만나 인천 반도체산업 발전 방안과 첨단산업 미래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박 법인장에게 반도체산업 현황과 최신 반도체기술 설명을 듣고, 기업 투자유치와 관련한 필수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유 시장의 이번 방문은 패키징 후공정 중심의 인천 반도체산업 범주를 확장하려는 목적으로, 삼성반도체 시안공장의 생산시설을 견학해 현장 책
인천시 숙원사업 중 하나인 제2공항철도 사업 난항이 우려된다. B/C값(비용편익)에 또다시 발목을 잡힌 모양새다.28일 시에 따르면 제2공항철도는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검토사업으로도 지정됐던 시의 묵은 현안 중 하나다.인천국제공항철도는 인천 남부지역과 원도심 지역을 관통하는 노선이 없어 공항에서 이 지역들을 오가는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를 해결하고자 기획된 제2공항철도는 수인선과 공항철도를 연결하는 길이 16.7㎞ 신설 사업으로, 추정 사업비는 약 1조7천억 원이다.노선이 신설되면 공항과 원도심 간 이동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지난 26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 개막행사’를 개최했다.환영주간은 범국가적 캠페인인 ‘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K-컬처를 활용해 한국 매력을 홍보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한을 유도하는 대규모 환대 행사다. 일본의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와 중국의 노동절(5월 1~5일) 등 황금연휴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체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공사
인천공항공사는 한·중·일 봄 연휴 시즌을 맞아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0일간 인천공항 이용객 및 면세점 구매 여객을 대상으로 봄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한·중·일 봄 연휴 시즌은 우리나라의 어린이날 및 석가탄신일, 중국 노동절, 일본 골든위크 등이 포함된 여행 성수기다.인천공항 면세점 봄맞이 이벤트는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해당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인천공항 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icndutyfree)을 팔로우하면 누구나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쿠폰(쇼핑 지원금)을 받을 수
인천시가 ‘2024년 지역물류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제4차 지역물류 기본계획(2023~2032)’ 비전인 ‘디지털물류 선도·글로벌 물류 성장엔진 인천 구현’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과제 중 올해 추진할 40개 세부추진 과제에 관한 추진계획과 상세 내용을 담는다.우선 물류 기반시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신흥동 삼익아파트~동국제강 간 도로개설 등 미집행 도로망을 조속히 추진하고, 남항 항만 배후단지 조성 지원을 통한 단절 없는 물류거점과 연계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급증하는 물류수요 대응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물류단지 일대에서 물류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인천공항 물류단지 봄철 화재예방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알렸다.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의 플로카업(Plocka upp·줍다)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이다.플로킹 행사에는 김창규 공사 미래본부장과 자회사 임직원, CJ대한통운, 쉥커 등 물류단지에 입주한 40개 기업 근무자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인천공항 물류단지(약 113만6천㎡) 일대를 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4일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항공산업의 안전의식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민길수 청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전형욱 부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2022년 11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항공산업의 안전의식 향상과 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 상호협력을 통한 안전문화 실천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공사의 산재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위험성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KT, 현대건설과 함께 세계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 통합운용 분야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알렸다.국토교통부는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한국형 UAM 운용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 중이다.공사가 속한 ‘K-UAM 원팀’이 세계 최초로 UAM의 지상 이동부터 비행, 착륙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안정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한 것이다.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남 고흥항공센터에서 수행된 통합 운용성 검증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5층 홍보전망대에서 실버카페 ‘하늘마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알렸다.개소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배준영 국회의원,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의장, 아워홈 금동일 대표, 전순임 중구 노인인력개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실버카페 하늘마루는 총 14명의 고령층 근로자들이 운영하며 홍보전망대를 찾는 여객들에게 다양한 커피와 음료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실버카페는 2018년 제1여객터미널 지하 교통 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공사는 실버카페 뿐만 아니라 신규 식음사업권 입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희림컨소시엄(희림, 근정) 공모안을 선정했다고 24일 알렸다.이번 프로젝트는 2001년 인천국제공항이 문을 열 때부터 사용한 제1여객터미널의 대규모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노후 시설 교체, 기능 개선과 운영시설의 전반적 개선, 첨단시설 도입 등 전체 시설 개선으로 제1여객터미널을 친환경 공항과 스마트 첨단공항으로 탈바꿈시킨다. 추정 공사비 1조 원, 설계비 약 50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건설공사다.공사는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기본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인천 특수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 지원을 위한 2024년 ‘인천공항 동행버스’ 출범식을 열었다.출범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첫 동행버스 지원 대상인 인천청선학교 박춘희 교장과 학생·학부모들이 참석했다.인천공항 동행버스는 환경 제약으로 학교 밖 학습활동이 어려웠던 인천 특수학교(학급) 학생들에게 현장학습 기회를 늘려 주려는 취지로 기획한 사회공헌사업이다.출범식을 마친 뒤 청선학교 중학생들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공항을 견학하고, 교통센터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수서고속철도 운영기관인 에스알(SR)과 ‘청렴 컨설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알렸다. 협약식에는 공사 노경래 ESG경영실장, ㈜에스알 이성희 감사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에스알에 대한 청렴도 진단과 피드백, 개선 방안 제시를 통해 종합 청렴도가 향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한 청렴 워크숍과 공동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8개 공기업 사회간접자본(SOC) 유형군 중 유일하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에서 ‘봄철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알렸다. 봉사활동에는 이학재 공사 사장을 비롯해 22개 인천공항 상주기관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ICN V-앰배서더)’, 인천시자원봉사센터,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인천옹진농협 소속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봉사활동은 봄철 모내기 준비가 한창이지만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했다. 장봉도는 공항소음 영향지역이다.봉사자들은 장봉도 일대 농가를 찾아 1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8일 영국 스카이트랙스 주관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4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상’을 수상했다. 스카이트랙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사로, 매년 여행객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공항과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다. 인천공항은 20여 개 공항 서비스 시상 부문 가운데 가족친화 공항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06년부터 스카이트랙스 설문조사에 참가한 이후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
인천공항에 대규모 항공정비 단지인 첨단복합항공단지가 들어선다.국토교통부는 18일 인천공항 제4활주로 북서측 부지에서 첨단복합항공단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아틀라스항공 마이클 스틴 최고경영자(CEO),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 엘리야후 감바시 최고사업책임자(CCO),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2026년 2월 준공 목표인 첨단복합항공단지는 세계적인 항공기업과 국내 전문 항공정비산업(MRO) 업체들이 입주해 통합 항공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국내 MRO
진아건설이 19일 인천시 중구 운남동 1654의 1(영종하늘도시 A23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영종 진아 레히’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 7개 동, 총 547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민주택 규모 전용 84㎡로 공급된다.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4억 원대의 착한 분양가와 가격 부담을 덜어 주는 다양한 분양 조건이 눈길을 끈다.분양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하며, 5월 13일부터 1
고가의 카메라와 렌즈를 대여점에서 빌린 뒤 반납하지 않고 출국하는 행위를 반복한 일본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일본 국적의 3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전했다. A씨는 지난 1∼2월과 4월 등 3차례에 걸쳐 서울에 위치한 카메라 대여점에서 총 4천80만 원 상당의 카메라를 빌린 뒤 반납하지 않고 일본을 귀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대여 업체 측은 카메라에 설치된 GPS 신호가 공항으로 감지돼 경찰에 신고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출국 직전인 A 씨를 인천공항에서 검거했다.A 씨는 카메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년도에 이어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알렸다. 기재부는 매년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고객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만족, 서비스 품질 등 종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총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 대상 공기업 중 우수 등급을 획득한 곳은 인천공항공사를 포함해 단 2곳이었다. 공공기관 만족도 조사는 기관 서비스뿐만 아
고양시가 여름철 수해를 대비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펼치는 가운데 자유로 난지물재생센터 앞 육갑문 일대에서 부분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한강 홍수 수위에 따라 개폐하는 육갑문 지하차도의 2차로 중 1개 차로씩 교대로 부분 통제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일산방향 진입 차량과 자유로 서울방향에서 일산·파주로 유턴하는 차량 운전자들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여름철 기상이변 등으로 집중호우와 태풍이 빈번해짐에 따라 신속한 사전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내 건설상황실에서 ‘4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알렸다.간담회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사장,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사장, 4단계 건설사업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했다.올해 하반기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완공을 앞둔 시점에서 건설사업 추진 현황 점검과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공사는 간담회에서 제안된 건의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4단계 사업을 비롯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