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시간 경과 후 역추산 방식을 통해 확인한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처벌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음주량을 함께 입증하지 못하면 수치를 신뢰할 수 없다는 법의 판단이 나왔다. 인천지법 형사13단독 선민정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22일 오후 3시 50분께 인천시 서구의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화물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따라 지구대에서 음주 감지기를 3차례나 불었으나 음
음주운전자에 대한 읍참마속(泣斬馬謖)의 결단이 필요하다. 옛 선현들의 지혜를 빌려 보자면 모름지기 술(酒)이란 잘 먹으면 보약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되레 독약이자 패가망신(敗家亡身)의 지름길이라고 했다. 지난해 6월 25일부터 음주운전 단속과 처벌 기준을 크게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 이른바 ‘제2윤창호법’이 시행됐다. 강화된 법안에 따르면 면허정지 처분 혈중 알코올농도는 0.05%에서 0.03%로, 면허취소 수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에서 0.08%로 낮아진다. 음주운전 벌칙 역시 징역 5년과 벌금 2천만 원으로 상향되며 피해
본격적인 더위로 시민들은 피서지를 찾아 더위를 식히거나 밤늦게 열대야를 달래면서 계곡, 공원 등에서 음주 후 운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옛 선현들의 지혜를 빌려 보자면 모름지기 술(酒)이란 잘 먹으면 보약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되레 독약이자 패가망신(敗家亡身)의 지름길이라고 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음주운전 단속과 처벌 기준을 크게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 이른바 ‘제2윤창호법’이 시행됐다. 강화된 법안에 따르면 면허정지 처분 혈중 알코올농도는 0.05%에서 0.03%로, 면허취소 수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에서 0.08%...
‘제2윤창호법’이 시행되는 등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직원들이 음주운전을 하다 잇따라 적발됐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일산동부경찰서 소속 A(55)경감이 지난 13일 오전 1시 13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한 도로 위에서 차를 몰다 잠들어 있는 것을 시민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경감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으며, A경감은 면허취소 수치인 0.109% 상태로 ...
지난달 25일 시행된 ‘제2윤창호법’으로 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강화됐지만 여전히 음주운전 행위는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찰은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따른 스폿단속을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나 음주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경향이 이번 단속에서도 확인돼 우리의 음주운전 문화가 얼마나 뿌리깊은가를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도내 음주사고 취약지역 75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한 이른바 ‘제2윤창호법’ 시행 첫날인 25일 경인지역에서 총 38명(경기도 26명, 인천 12명)이 적발됐다. 이날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각 지역 일선 경찰서가 단속에 나섰다. 경기도의 경우 유형별로는 면허취소(0.08% 이상) 15명, 면허정지(0.03∼0.08%) 10명, 측정 거부 1명으로 집계됐다. 인천도 면허취소 5명, 면허정지 6명, 측정거부 1명이 적발됐다.제2윤창호법 시행으로 면허정지 ...
"앞으로는 한 잔만 마셔도 걸립니다."일명 ‘제2윤창호법’ 시행 하루를 앞둔 24일 오후 1시께 수원 광교신도시 내 나비잠자리다리. 수원남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찰 7명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광교신도시로 진입하는 5차로 도로 중 양옆 2개 차로를 라바콘과 순찰차로 막고 음주운전 단속을 알리는 팻말을 설치했다. 차로가 줄어드는 구간에는 경광봉을 든 경찰이 수신호를 하며 음주운전이 진행되는 차로로 차량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