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학교 매점 자율감시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자율감시단은 이달부터 학교 매점 위생 자율점검표에 따라 매일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관한 홍보를 한다. 또 구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을 통해 지역 내 53개 초·중·고등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월 1회 부정 불량 식품판매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과 홍보활동을 벌인다. 아울러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어린이 ...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개학 연기 투쟁에도 인천지역의 보육대란은 없었다.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개학 예정인 지역 내 사립유치원 136곳 가운데 A유치원 한 군데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일정대로 개학했다. A유치원도 이날 원아들에게 급식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큰 불편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입학 연기를 두고 오락가락해 학부모들의 혼란이 적지 않았다.이날 개학 예정이었던 A유치원은 지난 3일 오후 늦게...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니 그 어느 때보다 감동이 남다릅니다." 지난 1일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 제68회 단축마라톤대회’에서 남자일반부 5㎞ 코스 부문 우승을 차지한 임형찬(39)씨가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그의 기록은 18분 49초다. 임 씨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참가해 남자일반부 5㎞ 코스 부문에서 1등을 했었다. 당시 기록은 20분 22초였다. 그는 "작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날씨가 추웠는데, 올해는 바람도 안 불고 날씨도 따뜻해 작년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
"출발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첫 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해 무척 기쁩니다." 지난 1일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 제68회 단축마라톤대회’에서 여자일반부 5㎞ 코스 부문 우승을 차지한 최금자(65)씨가 우승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그의 이번 대회 기록은 24분 50초다. 최 씨의 인생은 마라톤과 함께였다. 학생 때 육상부에서 활동했던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마라톤을 하다 보니 50년을 훌쩍 넘었다. 그는 "남편의 외조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마라톤을 할 수 있었다"며 "달리기를 하다 포기하...
인천시 미추홀구가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3일 구에 따르면 그린파킹(Green Parking)과 주차장 개방지원 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 그린파킹은 단독과 다가구주택의 담장 또는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구는 이들 주택에 보조금을 지원해 주차면과 조경시설, 개방형 담장이나 투시형 대문을 설치하도록 한다. 주차면 설치시 지원금액은 1면 650만 원, 2면 750만 원이며 최대 10면 1천5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고, 총공사비의 30%까지 증액 가능하다. 구는 최근 5년간 6억9천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6...
인천지역에서 개학 연기에 참여하는 사립유치원은 한 곳도 없다. 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개학을 연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유치원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학 연기 여부에 대해 무응답한 유치원이 30곳에 이르러 4일 개학을 연기하는 유치원이 발생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현재 인천지역 내 전체 사립유치원은 227곳이다. 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긴급돌봄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인천유아교육진흥원과 공립유치원 등 총 25곳이 돌봄 거점기관으로 지정했다....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 인천역사문화센터가 논란이 됐던 인천 역사달력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인천 역사달력에 대한 오류 논란이 갈수록 커지자 잘못을 인정하고 스스로 없애기로 한 것이다.3일 시 등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달 28일 인천 역사달력을 전량 폐기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시에 보냈다. 또 이번 주 초께 역사달력을 발송한 기관을 대상으로 안내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안내공문을 통해 역사달력에서 어떤 부분이
인천시교육청이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지역 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전체 학급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기청정기 보급은 대기 중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5개 교육지원청별로 최저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공기청정기를 5천753개 교실에 3년간 임대 형식으로 보급했다. 또 이미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있는 초교 59곳 1천430개 교실에는 필터교체...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에 대한 소재를 모두 파악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월 4일 실시된 초교 예비소집에서 취학대상자 2만9천35명 중 예비소집 참여 아동수는 2만7천41명, 불참 아동수는 1천994명이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예비소집에 불참한 학생 1천994명을 대상으로 학교와 지자체 등과 협력해 유선 연락, 가정방문, 출입국 기록 조회 등을 벌였다. 또 소재가 불분명했던 아동 23명을 경찰청에 수사 의뢰해 전원 소재파악을 완료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3명 중 해외출국 20명,...
항거:유관순 이야기 105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만세운동 후 9.9㎡도 안 되는 서대문감옥 8호실에서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만세운동은 교과서에서 접했던 익숙한 이야기이지만 그 이후 서대문감옥에서 옥살이를 시작한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이야기는 지금껏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다. 또 일 년 후 1920년 3월 1일에 만세운동 1주년을 기념하며 ‘여옥사 8호실’에서 만세운동이 시작됐다는 이야기 역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포항 93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 아버지와 아들의 실종으로 고향 포항으로 돌아온 연수. 그는 작은 조선소에서 배를 만들며 가족이 살아 돌아올 거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살아간다. 기다림에 지쳐갈 즈음 연수는 더미를 만들어 바다 어딘가로 던진다. 그리고 자신이 한 아버지의 아들이자 한 아들의 아버지라는 또 하나의 세계를 마주하게 된다. 영화 ‘포항’은 바다에서 실종된 아들과 아버지를 찾아가는 남자의 내면을 치밀하게 보여 주는 가족영화다. 이 영화는 일반적인 제작 방식에서 탈피해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해 영화배...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3월 8일까지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bupyeong_art@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시민기자단에 선정되면 재단이 주최하는 공연·전시·교육을 직접 취재하고 기사 작성과 동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할 수 있다. 내년 2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시민기자단은 2...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공립유치원 교사 3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시교육청은 27일 홈페이지(www.ice.go.kr)에 ‘2019학년도 인천시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사전예고했다. 선발인원과 시험일정, 2020학년도 출제 범위 등이 담겨 있다. 사전예고 내용은 실제 공고와 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4월 22일 공고되는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반드시 확인해야...
인천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가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마이웨이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최병국 재단 대표이사는 27일 본부장급(2급) 인사를 단행했다. A문화사업본부장은 기획경영본부장으로, B문화교육팀장은 문화사업본부장으로, C기획경영본부장은 한국근대문학관의 일반 직원으로 발령을 냈다. 취임 하루 만에 속전속결 인사를 진행한 것이다. 재단 안팎으로 비난이 나오고 있다.재단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
인어가 잠든 집 히가시노 게이고 / 재인 /1만7천800원 IT기업 하리마 테크를 운영하는 가즈마사와 그의 아내 가오루코는 가즈마사의 외도를 이유로 이혼에 합의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딸 미즈호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그때까지 결행을 잠시 미루기로 한다. 어느 날 딸의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부모 면접에 참석하러 간 그들에게 갑작스러운 비보가 날아든다. 딸이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의식불명 상태가 됐다는 것. 황급히 병원으로 달려간 두 사람에게 의사는 사실상의 뇌사를 선언하고 조심스럽게 장기 기증 의사를 타진한다. 딸의 죽음이라는...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소통으로 유쾌해지는 통쾌한 우리 동네 골목길 반상회’를 열었다. 27일 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주안3동 인천동산교회에서 진행된 이번 골목길 반상회는 주안3동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1차로 1·4·5·6통 주민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는 반상회를 통해 통두레 마을사업과 골목 특성화 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마을 현안사항을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청소 관련 특수시책을 소개하고 골목길 청소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2...
청운대는 27일 홍성캠퍼스 대운동장에서 2019학년도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2019학년도 신·편입생 1천840여 명과 학부모, 교직원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준호 학교법인 혜전학원 이사장과 이세진 혜전대 총장, 최장윤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 학장, 이세용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고, 개회식과 국민의례,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서, 축사 등의 순서로 입학식이 진행됐다. 이우종 총장은 "새로운 청운의 가족이 되신 것을 환영한다"며 "취업에 성공하는 학생중심 교육으로 학생 성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인천미추홀경찰서가 지난 26일 부평구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하공업전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예비대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미추홀서는 이날 교육에서 학생 2천여 명에게 성범죄 유형과 대처방법, 피해자 보호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최근 대두되고 있는 불법 촬영 범죄를 중점적으로 다뤘고, 범죄수법 공유와 함께 불법 촬영 처벌 등에 대한 교육도 펼쳤다. 미추홀서 관계자는 "최선의 대책은 예방"이라며 "대학교 내 성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성 범죄 예방교육과 불법 카메라 탐지 등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
인천시교육청은 27일 남동구 구월동 한 웨딩홀에서 간부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시교육청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간부들이 참석해 2019년 시교육청 정책 현안, 조직 내·외 간부공무원의 역할과 리더십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또 도성훈 교육감의 ‘현장 지원중심의 교육청,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라는 특강도 들었다. 이어 ‘일하는 방식의 개선’, ‘교육협치’, ‘주요현안문제 공유’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 교육청 간부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함께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
인천시 미추홀구가 운영하는 마을박물관이 타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27일 구에 따르면 제주도 서부권 수눌음 마을행복센터 사업단은 지난 26일 용현1·4동 독정이 마을박물관을 방문했다. 사업단은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시 저지리, 서귀포시 구억리·서광서리 주민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단은 이날 용현1·4동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 큐레이터들로부터 직접 기획한 전시에 대한 내용을 소개받았다. 또 마을박물관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