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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IBD) 개발사업을 둘러싼 시행사 내부 갈등이 결국 대주주 교체로 일단락됐다. 시민들의 여론은 희비(喜悲)로 엇갈렸다. 지난 3년간 개발이 멈춘 IBD 사업이 새 투자자를 중심으로 이제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이다. 동시에 센트럴파크 조성 등 송도국제도시에 나선 미국 부동산개발회사 게일사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에 대한 한탄(恨歎)도 뒤따랐다.2001년부터 17년간 IBD 사업을 함께 해온
인천
김종국 기자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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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홍익경제연구소는 인천시 소재 인증 사회적기업이 120개 사로 17개 시·도에서 5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서울이 363개 사(17.9%)로 가장 많았고, 세종이 10개 사(0.5%)로 가장 적었다. 인천은 올해 전국 대비 5.9%를 차지했으며, 최근 인증된 9곳의 4차 사회적기업의 경우 전국 대비 13.4%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9개 기업은 (사)공정무역 인천광장과 금별사회서비스㈜, 사회적협동조합 도서관학교, ㈜비전
인천
김종국 기자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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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다음달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문위원회를 열어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승인에 대해 논의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올해 5월 FDA에 트룩시마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신청 서류를 다시 제출해 6월 FDA로부터 공식 허가 신청이 받아들여져 품목허가 심사과정을 밟아왔
경제일반
김종국 기자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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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 규격인증을 획득하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2018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 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럽공동체마크(CE), 중국강제인증(CCC), 미국국가인증시험소(NRTL) 등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필요한 시험과
경제일반
김종국 기자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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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는 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신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재산이 없고 소득수준도 낮은 상황에서 과다한 채무로 장기간 고통받는 채무자의 채무부담을 대폭 완화해 채무자의 신용회복과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채무자의 유형과 상환능력에 따라 감면율을 차등적용(40~90%)하고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감
인천
김종국 기자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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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소재 공공기관이 전국 대비 2.1% 수준에 불과해 타 시·도로 이전 시 심각한 역차별이 발생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11일 인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나온 여당의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이 같은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달 기준 정부 산하 공공기관은 338개로, 이 중 인천에 있는 공공기관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보안...
인천
김종국 기자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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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지역 수출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과 거래선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2018 중국 우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생활소비재와 화장품, 식품 등을 생산하는 지역 소재 기업 70개 사가 참여해 베이징을 비롯해 중국 전역에서 초청한 우수 바이어 23개 사와 일대일 맞춤 상담이 진행됐다.특히 중국 최대의 ‘B2C’ 회사중 하나인 징동사
인천
김종국 기자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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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장기간 표류된 인천 만월산 터널 주변 소음문제 해결을 위해 부평 LH 1·2단지 인근에 방음벽을 설치하기로 이곳 입주자대표회와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역 주민과 부평구 및 LH는 유기적으로 협력했다. 주민들은 현실적 소음 저감을 위한 최소한의 기반시설물 설치를 제안했고, 구는 산책로 부지를 제공하고 향후 유지관리의 책임을 지기로 하는 등 민
인천
김종국 기자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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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 년간 사업성이 부족해 부침을 거듭하다가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중구 ‘을왕산’ 개발사업에 민간업체 2곳이 도전장을 내밀었다.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을왕산 개발사업 사업제안 공모 결과, 인천에 소재한 2개 민간사업자가 ‘문화관광형’ 개발 콘셉트에 맞춘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이 중 A사는 을왕산 77-4 일원 61만5천940㎡의 터에 영화와 드라마의 합성어인 ‘시네라마 테마...
인천
김종국 기자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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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는 11일 3층 교육장에서 ‘제49기 CEO(최고경영자)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이번 과정에는 강재영 ㈜동남환경 대표를 비롯해 43명의 기업 CEO와 임원이 참가한다. 11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8일까지 8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국내 최고의 강사들이 특강을 벌인다.강의는 경제·경영 기초지식, 경영혁신, 산업전망, 마케팅,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등 중소기업 CEO들이 회사를 경영하는...
인천
김종국 기자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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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아홉 살이 되던 해는 특별했다. 또래 친구들 대부분이 살고 있는 주황색 연립주택(빌라)으로 이사를 갈 수 있어서였다. 재래식 화변기가 외부 화장실에 따로 있고 일년 내내 볕이 들지 않는 단독주택 반지하는 아무래도 소년의 앳되고 밝은 얼굴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연립주택 2층에 위치한 소년의 새 집에는 세 개의 방과 양변기가 달린 화장실, 생애 처음으로 소파를 놓을 수 있는 거실이 있었다. 땅과 붙어 있는 기와집이나 붉은 색 벽돌집에만 살아 본 소년에게는 지상 천국과 같은 곳이었다.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지낼 수 있게 됐고 ...
서해안
김종국 기자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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