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인천시, 서울시, 강원도 등 수도권 교육감들이 신규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민병휘 강원도교육감은 지난 8일 오후 용인시에서 열린 ‘수도권 신규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공동연수’에 참석해 270여 명의 임용예정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서는 교육자치 확립과 교육재정 문제, 학교 ...
시끄럽다며 5살 의붓아들을 바닥에 던진 계부와 아들의 죽음을 숨긴 친모가 법원으로부터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양철한)는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신모(29)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9일 밝혔다.법원은 또 신 씨의 범행을 알면서도 아들이 사고사로 숨진 것처럼 수사기관에 허위로 진술한 혐의(아동학대 및 범인도피)로 기소된 전모(29·...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병철)는 시각장애를 앓고 있던 아버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존속상해치사 및 사체유기)로 기소된 이모(37)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법원은 또 이 씨를 도와 시신을 유기한 혐의(사체유기)로 기소된 이 씨의 어머니 조모(61)씨에게도 징역 10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 이 씨는 시각장애 1급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아버지를 무차별적
수원교육지원청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캠핑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2016 행복한 가족 만들기 가족캠핑’을 개최했다.지난 5∼6일 수원 광교가족캠핑장에서 열린 가족캠핑은 ‘2016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한 학부모교육’의 일환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중 추천·지원한 학생 20명과 학부모가 참여했다.도심 내 캠핑장에서 실시된 가족캠핑을 통해 참가자들은 고마운 마음을 편지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공사가 추진되던 수원시내 한 공영주차타워가 갑작스러운 붕괴사고 발생 이후 두 달째 공사가 중지되는 바람에 주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8일 수원시에 따르면 권선구 곡반정동은 일부 아파트 단지를 제외한 전 지역이 다세대주택으로 조성돼 주차장 부족에 따른 도로변 불법 주차와 이로 인한 주민 갈등 등의 문제를 십수 년간 겪어 왔다.이 같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지난 2월 1일부...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사용했던 ‘기억 교실’의 이전을 준비하는 작업이 시작됐다.4·16가족협의회(이하 가족협의회)는 지난 6일 단원고에서 희생 학생 유가족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억 교실 이전을 위해 희생 학생들이 사용했던 2∼3층 교실 10곳과 희생 교사들이 사용한 교무실 1곳 및 복도 2곳 등지에서 물품 반출을 위한 추모 꽃다발과 메모 등에 대한 소독 작업을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야간자율학습(이하 야자) 폐지에 대해 "교육 정상화를 위해 첫 번째 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이 교육감은 지난 5일 부천 경기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 ‘1급 정교사 자격 연수’에 참석해 중등 음악교사 5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유학기제와 학교 민주주의, 학생자치 실현 등 교육 현안과 본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밤늦게까지 학생들을 교실 안에...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부장판사 이상무)는 자신이 낳은 아기를 살해한 혐의(영아살해)로 기소된 A(18)양에 대해 검찰이 제기한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높은 징역 장기 1년2월, 단기 1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법원은 또 A양과 함께 아기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사체유기)로 기소된 A양의 남자친구 B(21)씨에 대한 항소는 기각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 A양은 잔인한 방법으로 영아를 살해해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경기도내 기간제 교사들도 교원 단체사망보험 등 정교사와 같은 맞춤형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기간제 교사 맞춤형 복지제도’를 수립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맞춤형 복지제도’는 공무원의 질병·상해사망 보험 및 암 진단비 등 단체보험 가입(필수 항목)과 그 외 건강관리·자기계발·여가활동·가정 친화활동(자율 항목) 등을 일정 금액 내에서 지원하는 복지제도다. 그러나 도내...
경기도교육청은 4일 ‘2016 자유학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이재정 교육감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교육부 및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현장간담회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전반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논의하고,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 협의 및 교육부 정책 반영 등을 위해 마련됐
최근 적발한 역대 최대 규모의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해 검찰이 ‘범죄단체조직죄’를 첫 적용했다.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영익)는 3천여 명의 피해자들에게서 54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및 범죄단체조직 등)로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A(44)씨 등 44명을 구속 기소하고, 3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말 보이스피싱 범죄단체를 조직한 뒤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1...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일 ‘유·초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에서 "알파고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융합·상상교육"이라며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을 강조했다.이 교육감은 이날 도내 유·초등교사 42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1급 정교사 자격연수’에서 ‘미래의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이 자리에서 그는 "알파고 시대, 제4산업혁명 시대가 오면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던 변화가 닥쳐오고 있다"며 "이제까지의 교육
최근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성분이 검출된 경기도내 각급 학교에 설치된 우레탄 트랙이 전면 교체된다.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 조례’를 근거로, 한국산업표준(KS) 납 기준 90㎎/㎏을 초과하는 납 성분이 검출된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을 흙(마사토) 또는 천연 잔디로 교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지침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우레탄 트랙의 안전성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
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된 가운데 자유학기제에 따른 학부모 불안심리를 이용한 사교육 시장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과 동아리 활동, 진로 탐색 활동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자유학기제를 올해부터 전면 시행에 나섰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3년부터 3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올 3월부
경기도교육청은 존중과 배려의 평화로운 학급공동체 조성을 위해 5일까지 ‘회복적 생활교육 1기 직무연수’와 ‘생명존중교육 3기 직무연수’를 각각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회복적 생활교육 직무연수’는 교육지원청별 회복적 생활교육 연구회와 네트워크 소속 교원, 회복적 생활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원 등 초·중등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3개 권역별 지정 장소에서 진행된다.‘생명존중교육 직무연수’는 비폭력대화교
지방선거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는 노철래(66)전 국회의원이 구속 수감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영장전담 부장판사 명재권)은 노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일 밝혔다.법원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검찰에 따르면 노 전 의원은 2014년 광주시장선거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나섰던 A(68...
경기도교육청은 행정편의를 이유로 일부 고등학교에서 수업료 납입 영수증을 일괄 배포하던 관행을 금지한다고 1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이날 수업료 납부 영수증을 학생에게 배부하는 방법을 안내한 ‘수업료 수납 업무 관련 유의사항’을 제작,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배포했다. 해당 유의사항에는 ▶학생 개인의 수업료 미수납 정보는 민감한 개인정보이므로 이 정보가 타인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 ▶교실에서 일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사용했던 ‘기억교실’의 이전 방안이 확정됐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1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6가족협의회(세월호 희생학생 유가족)와 단원고 및 경기도교육청이 합의한 기억교실 이전 방식 합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들은 지난달 28일 KCRP 중재로 진행된 제13차 회의에서 기억교실 책상과 의자, 추모메모 등 희생학생들이 사용하던 물품들을 여름방학
밀린 임금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회사 사무실에 불을 지른 남성이 국민참여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성보기)는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불을 지른 컨테이너 사무실의 위치와 화재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피해자가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사정만으로 불을 지른 행위가 정당화될 수는...
수원중부경찰서는 1일 법조 브로커를 사칭해 동료 수감자로부터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박모(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사기 혐의로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박 씨는 같은 방에 수감된 최모(39)씨에게 법조 브로커 행세를 하며 "4억 원을 주면 담당 판사에게 청탁해 무죄판결 또는 집행유예로 출소하게 해주겠다"고 속여 5차례에 걸쳐 모두 3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최 씨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