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영화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와 ‘동양의 스필버그’로 불리는 서극 감독이 손잡고 만든 미스터리 추리활극 ‘적인걸:측천무후의 비밀(이하 적인걸)’이 오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중국 유일무이한 여황제 측천무후를 전면에 내세운 데다 월드스타 유덕화와 양가휘, 양조위의 아내이자 배우인 유가령, 중국 4대 천후로
한국 사회가 당면한 이주노동자 문제를 화두로 감동과 코미디를 적절히 배합한 영화 ‘방가?방가!’가 오는 30일 개봉한다.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한국 땅에서의 고단한 삶을 보여 주면서도 코믹한 상황들을 곁들여 재미를 놓치지 않는, 한마디로 ‘착한’ 영화다. 청운의 꿈을 품고 시골서 대도시로 상경한 방태식(김인권 분)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의 새 영화 ‘마루 밑 아리에티’가 9일 개봉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기획·각본을 맡고 ‘원령공주’·‘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에 참여해 실력을 쌓아 온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이주의 새로운 영화는 영화제마다 호평을 받으며 화제작 반열에 오른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다. 영화 ‘사마리아’의 조감독 출신인 장철수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앞서 63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섹션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되는가 하면, 부천영화제에서는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등 3관왕을 기록하기도 했다. 어느 날 살인
20여 년 전 특수부대원들이 정글에서 외계인과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큰 인기를 모았던 ‘프레데터(Predator·1987)’를 원작으로 한 영화 ‘프레데터스(Predators)’가 지난 26일 개봉,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제작을 맡고 님로드 앤탈이 연출한 &lsquo
서로를 미치도록 죽이고 싶어 하는 두 남자의 기상천외한 사투를 그린 영화 ‘죽이고 싶은’이 오는 26일 개봉한다. 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조원희·김상화 감독의 데뷔작이자 배우 천호진과 유해진의 조합, 영화진흥위원회 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 당선작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다. 1984년 외딴 곳의 한 종합병원. 가족도, 삶에 대한 의
2차례에 걸친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개봉 하루 전인 지난 11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그 실체를 공개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잔혹하다고 지적한 부분을 편집해 내놓은 완성본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다. 국가정보원 경호요원 수현(이병헌 분)은 약혼녀 주연이 잔혹하게 살해되자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여름방학의 백미 애니메이션, 거기다 3D로 무장한 가 5일 개봉했다. 드라마·액션·어드벤쳐·코미디 등 영화의 모든 장르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토이 스토리의 마지막 이야기는 ‘역시!’라는 감탄사를 자아내는 수작이다. 장난감들의 주인인 앤디는 어느덧 대학생이 되고 앤디와의 추억
10년, 20년 뒤에도 꽃중년이라 불릴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근래 보기 드문, 무게 있는 한국형 액션으로 늘 예쁘고 점잖을 줄만 알았던 배우 원빈의 변신이 성공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전직 특수요원 태식(원빈 분)은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운영하며 살아간다. 유일한 친구이자 말동무는 이웃집 아이 소미(김새
할리우드 여전사 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새 영화 ‘솔트’가 오는 29일 개봉한다. ‘툼레이더’와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원티드’ 등을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구축해 온 졸리는 ‘솔트’에서도 관객들의 기대치만큼이나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미국
개와 소년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영화 ‘마음이…(2006)’의 두 번째 이야기가 4년 만에 관객들을 찾는다.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마음이2’는 새끼를 낳은 달이가 악당 필브라더스에게 납치 당한 막내 장군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험담을 그린 가족영화. 1편에서 마음이를 연기했던 ‘
탄탄한 심리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구성으로 화제를 모은 웹툰 ‘이끼(윤태호 작)’의 스크린 버전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충무로의 큰손’ 강우석 감독과 정재영·박해일·유준상·유선·허준호·유해진 등의 연기파 배우들의 이름만으로도 설렘을 갖게 하는 영화다.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 ‘트와일라잇’의 3탄 ‘이클립스’가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클립스는 빨간머리 뱀파이어 빅토리아의 복수를 위해 창조된 신생 뱀파이어 군대와 이에 맞선 컬렌가-퀼렛족의 대결을 그려 시리즈 중 가장 강렬하고 스릴 넘치는 액션판타지와 로맨스로 무장했다.불
못생긴 괴물을 내세워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온 애니메이션 ‘슈렉’ 시리즈의 마지막 ‘슈렉 포에버(Shrek Forever After)’가 다음 달 1일 관객들과 만난다. 시리즈의 첫 등장부터 괴물이 공주를 구하는 이야기로 기존의 관념을 뒤집었지만 마지막 시리즈 또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피오나를 구하
동티모르의 ‘코리안 히딩크’,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 감독 김신환 씨의 휴먼스토리를 담은 스포츠 영화 ‘맨발의 꿈’이 26일 개봉한다. ‘화산고’ 등을 연출한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박희순이 출연한 ‘맨발의 꿈’은 지난 2004년 리베리노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인 2010년, 전쟁실화를 다룬 영화 ‘포화 속으로’가 오는 16일 관객들을 찾는다. 영화는 1950년 8월, 남과 북의 처절한 전쟁 한복판에서 낙동강 전투에 투입된 군인들을 대신해 포항을 지키는 임무를 맡은 학도병(학생군인)들이 북한군과 11시간 동안 접전한 끝에 47명이 사망한 ‘포항전투’
1980년대를 풍미했던 1세대 미드(미국 드라마)가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한국에서도 1987년 첫선을 보이며 인기를 끈 ‘A특공대’가 그 주인공이다. 드라마 ‘A특공대’는 ‘NBC’가 지난 1983년 1월 23일부터 1987년까지 방영한 프로그램. 총 5시즌 동안 98개의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고전 컴퓨터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가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할리우드의 히트작 제조기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는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연출한 마이크 뉴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조디악’, ‘브라더스’ 등에서 인
한국 영화사의 걸작으로 꼽히는 고(故) 김기영 감독의 동명 원작을 리메이크한 영화 ‘하녀’가 오는 13일 개봉한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이슈와 화제를 모은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전도연·윤여정·이정재·서우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하면서 큰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이혼 후 식당 일을 하던 은이(전
영화 ‘박하사탕’, ‘밀양’ 등을 통해 먹먹한 울림을 자아냈던 이창동 감독이 신작 ‘시’를 들고 돌아왔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화제작이다. 미자(윤정희 분)는 몸이 성치 않은 강노인(김희라)을 간호하며 모은 돈으로 손자를 홀로 키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