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남자, 그의 삶을 바꾼 기적 같은 사랑에 대한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이 지난 10일 개봉했다.신년 파티에서 매력적인 여인 제인 와일드(펠리시티 존스 분)와 마주친 스티븐 호킹(에디 레드메인). 이미 정해진 운명이었던 것처럼 두 사람은 첫 만남에 서로에게 빠져든다.촉망받는 물리학도와 인문학도, 천재적이지만 괴짜 같은
영화 좀 봤다는 사람들은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이름의 감독, 리들리 스콧. 영화 좀 봤다는 사람들은 누구나 봤을 법한 영화 ‘글래디에이터’.리들리 스콧 감독과 글래디에이터 제작진이 뭉쳤다. 여기에 최고의 스타 캐스팅, 크리스찬 베일과 조엘 어저튼, 시고니 위버가 위력을 더한 작품. 바로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이다
‘역사를 바꾼 그들의 불가능한 전쟁.’,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이은 최고의 전쟁영화.’, ‘2014년 최고의 전쟁액션 대작.’ 모두 영화 ‘퓨리’에 붙여진 수식어다.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대장 ‘워대디’에게 적으로 둘러싸인 최전선에서의 마
13구역의 혁명 여전사 캣니스 에버딘. 국내에서도 제니퍼 로렌스 앓이를 몰고 온 영화 헝거게임이 ‘모킹제이’로 돌아온다.헝거게임이 끝나고 캣니스의 고향인 12구역이 캐피톨의 폭격으로 파괴되자 그녀는 절망감으로 괴로워한다.12구역의 생존자들이 13구역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캣니스는 반정부 세력의 중심이 된다. 어떤 공격도, 어떤 감시도
오는 20일 국내에서 개봉할 영화 ‘액트 오브 킬링’은 1965년 인도네시아에서 자행된 양민 학살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양민 학살을 주도한 가해자가 학살을 다룬 극영화를 만들면서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그려 가는 작품이다.수하르토 주도로 발생한 1965년의 쿠데타, 군은 멸공을 목표로 100만 명이 넘는 공산주의자와 지식인, 중국인을 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선보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인터스텔라’가 국내 관객들의 비상한 관심 속에 오는 11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크나이트(2008)’, ‘인셉션(2010)’ 등을 통해 오락영화도 예술일 수 있음을 입증한 놀란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인류 멸망과 우주 탐사의 대서
어린 시절 잠시 맡겨졌던 고아원에서 형 상연(조진웅 분)만 미국으로 입양돼 생이별을 겪어야 했던 상연과 하연(김성균)형제. 오랜 이별 뒤 사람을 찾아주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재회한다. 긴 시간 다르게 살아온 탓에 너무도 다른 사람이 된 상연과 하연 형제는 엄마를 찾아 머나먼 여정을 함께하며 2차 시련을 겪는다. 사투리 쓰던 형 상연은 반듯한 서울 말씨는
삶을 긍정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사막에서 연어낚시(Salmon Fishing in the Yemen)’가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자신의 취미생활인 연어낚시를 중동에 도입하고자 하는 오일부자 왕자와 그의 투자컨설턴트, 그리고 여기에 뜻하지 않게 참여하게 된 어류학자가 황당하기만 했던 프로젝트를 함께 해 나가는 과정을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출품작으로 눈길을 모은 한국형 좀비영화 ‘좀비스쿨’이 25일 극장가에 걸렸다.학교를 초토화시킨 잔혹한 좀비 무리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아이들의 목숨을 건 마지막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김석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백서빈·하은설이 주연으로 호흡을 맞췄다. 문제아들이 모여 있는 곳, 칠성학교.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줄기세포 사건을 모티브로 차용, 상상력을 덧입혀 탄생시킨 영화 ‘제보자’가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국익이 먼저인가? 진실이 먼저인가?”라는 영화 속 대사가 말해 주듯 ‘믿고 싶은 거짓’과 ‘감추고 싶은 진실’ 사이에서 무엇이 더 가치 있는 것인
“오늘 밤 8시까지 마감 못하면 손가락 하나 자를 수 있어?”평소와 다름없던 사무실, 깐깐한 팀장 이선(나수윤 분)은 신입사원 세영(박주희)의 허술한 보고서를 보고 홧김에 손가락 하나를 건 내기를 한다. 당돌한 세영은 이선에게도 손가락을 걸라고 제안하고, 덜컥 내기를 수락한 이선은 오피스 내 떠도는 세영의 무서운 소문을 듣고 오싹함을
삼촌 고니를 닮아 유년시절부터 뛰어난 손재주를 보인 대길(최승현 분). 짜장면을 배달하며 가끔 노름판을 기웃거리던 중 동네 잔챙이 도박꾼 광철(김인권)의 동생 미나(신세경)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어느 날 도박 빚에 허덕이는 할아버지를 구하려다 하우스 조직원을 상하게 한 그는 서울로 도망가고, 고향 선배의 도움을 받아 꼬장(이경영)이 운영하는 강남하우스에
로맨틱코미디와 스릴러를 접목한 색다른 로맨스영화 ‘내 연애의 기억’이 21일 극장가에 걸렸다.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2007)’으로 장편 데뷔한 이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배우 송새벽·강예원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도 이름을 올린 작품이다. 고교 때부터 쉼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매직 인 더 문라이트’가 오는 20일 관객들과 만난다. 1920년대 남부 프랑스를 배경으로 유럽 최고의 마술사 스탠리와 엉뚱한 심령술사 소피의 환상적인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1928년 유럽을 사로잡은 중국인 스타 마술사 웨이링수. 모두가 감쪽같이 속은 그의 진짜 정체는 스탠리(콜린 퍼스 분)라는 이름의 영국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 오스틴판타스틱영화제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공포영화 ‘유아 넥스트(You’re Next)’가 6일 개봉했다.초자연적인 현상을 그린 오컬트(occult) 영화들이 난무하는 여름 공포영화 시장에서 오랜만에 찾아온 슬래셔 무비(slasher movie)다.약혼자 크리스
인물들의 심리 전개가 돋보이는 새영화 가 8월 13일 극장가에 걸린다. 배우 김윤석, 박유천 주연의 올해 기대작 중 하나로 지난 2001년 여수에서 발생한 제7태창호 사건을 바탕으로 한 동명의 연극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다. 한 때 여수 바다를 주름잡던 ‘전진호’는 더 이상 만선의 수확을 거두지 못하고 감척 사업 대상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없는 백성의 편이 돼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인 군도(群盜), 지리산 추설이 있었다. 잦은 자연재해, 기근과 관의 횡포까지 겹쳐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가는 사이 나주 대부호의 서자로 조선 최고의 무관 출신인 조윤(강동원 분)은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 삼남지방 최고의 대부호로
치명적인 바이러스 그 후 10년, 시저가 이끄는 진화한 유인원들은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만들고 평화롭게 살아간다. 반면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은 극소수의 인간들은 멸종 위기와 가족을 잃은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 인간들은 연료가 바닥나자 전력을 끌어들일 발전소를 찾아 숲으로 들어갔다가 유인원들과 10년 만에 마주친다. 두 종족은 잠깐의 아슬아슬한 평화 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 중 하나인 그림 형제의 ‘백설공주’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은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가 오는 5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백설공주 이야기의 기본적인 소재들을 차용하되, 그 배경을 1920년대 스페인으로 옮겨 ‘투우사의 딸로 태어난 소녀’라는 독특한 설정을 가미한 영
딸을 잃고 살인자가 돼 버린 아버지와 그를 잡아야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전을 그린 영화 ‘방황하는 칼날’이 10일 개봉했다.사적 처벌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는 ‘용의자 엑스(X)의 헌신’ 등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공장에서 일하는 평범